수원 권선 오현초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정미경, 교과부 특별교부금 획득 올 3월 착공

수원권선구 오현초등학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생긴다.

5일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말 오현초 체육관 및 연결통로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6억6천600만원을 전액 반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목천동 오현초 내에 총 사업비 16억6천600만원을 들여 체육관 796㎡, 연결통로 256㎡ 규모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목적체육관 건설이 진행된다.

앞서 오현초의 체육관 및 연결통로 증축 사업은 지역교육지원청 및 학교 자체예산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대규모 현안사업으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 의원은 “그간 특별교부금 획득을 위해서 교과부 장관도 만나고 교과부와 수 십 차례에 걸쳐 업무협의를 해왔다”면서 “이제 체육관 건립을 통해 행사공간의 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함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현초측은 내년도에 체육관 공사가 완료되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체육관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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