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한림도서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한림도서관은 총 6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417㎡의 규모로 현대산업개발㈜에서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했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ㆍ유아 자료실, 주민휴게 공간, 사무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강의실, 강당,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유관단체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수 식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한림도서관은 권선2동은 물론, 곡선동 지역 주민과 주변의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지식정보와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
이지현 기자
2014-06-2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