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생태교통분과위원회는 16일 오후 3시 수원호스텔 지하 회의실에서 수원 생태교통실천을 위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4 자전거 이용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2011년 환경수도 수원을 선언한 이후 생태교통을 이용한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과 자전거교육진단, 자전거 활용을 통한 생활 문화, 마을 운동과의 연계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덕훈 수원의제 생태교통분과 위원장이 진행하며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간호중 간사의 자전거도시 수원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여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상배 수원시자전거문화팀장의 수원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박사의 수원시 공공자전거정책,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지역문화팀 여인혁 팀장의 수원시자전거안전교육실태, 칠보산마을 꿈꾸는 자전거 박미정 대표의 칠보마을자전거 운동 및 자전거 문화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전거 이용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국제우호도시의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해 일본 후쿠이시(市)와 화상교류를 시작했다. 시국제교류센터는 수원시와 후쿠이시의 언어학습자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보다 가까이에서 언어와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화상을 통한 언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 첫 화상교류가 실시됐으며 수원시 일본어 학습자와 후쿠이시 한국어학습자가 참가해 자기소개와 함께 각 도시에 대해 느낀 점과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화상교류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제2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일본어가 가능한 수원시민 또는 수원소재 직장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나 수원지역 대학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10명)으로 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센터는 6개월간 화상교류를 운영한 후 만족도 평가를 통해 계속실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두 도시 참가자간 상호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화상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외국어 활용능력과 외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후쿠이시와의 민간국제교류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는 15일 오후4시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수체육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당수체육공원은 권선구 당수동 162-1 일원에 위치, 풋살과 농구를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게이트볼장, 자연 속 조깅을 위한 칼로리 트랙(250m) 등이 있다. 중앙의 다목적 광장(850㎡)은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축제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은 사업경과보고와 주요인사의 축사, 테이프컷팅, 게이트볼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입북동 주민자치센타 동아리의 기타, 무용, 노래공연이 30분간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당수체육공원 조성으로 낙후된 서 수원지역 시민들에게도 여가 및 휴식과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의 장이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강의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나요? 내 삶의 소중한 경험, 누구나 함께 나눌 수 있어요!ㆍ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가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제1회 누구나 학교 수업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나 학교는 일상의 소소한 모든 것이 강의 주제가 될 수 있고, 어디서나 열릴 수 있다. 말솜씨가 부족한 사람도 강의를 개설할 수 있고, 지금 배우는 내용을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 삶 속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이용해 수업을 스스로 기획하고 가르칠 수 있다. 지난 14일 수원외고에서는 누구나 학교 오픈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픈 파티를 통해 발견한 재능과 관심 분야를 나누기 위해 3인 1팀이 돼 강의 계획서를 만들고, 30분간의 학교 수업을 개설한다. 강의 준비와 진행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등을 기를 수 있고,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의를 개설한 학생들은 오는 22일 8,9교시에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원하는 친구와 선후배의 강의를 신청해 들을 수 있다. 평가는 강의별 교사와 수강 학생들의 참관 평가를 합산해 심사하며 우수 학급에는 시상이 이뤄진다. 수원외고 관계자는 누구나 학교는 금전적인 강사료와 수강료가 아닌 서로 배움과 나눔이 수강료가 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 분야를 찾아가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의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기자 yena@kyeonggi.com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 올 상반기 1만861건 발굴 지원 호매실지구에 9월까지 장애인복지관ㆍ재활복지관 건립 여성청소년 검진프로그램 초경바우처制 전국 첫 시행 수원시가 시민 누구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그늘진 곳까지 손길이 미칠수 있는 현미경 복지정책을 추진, 실효를 거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민복지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동의 동단위 민ㆍ관 복지네트워크인 동주민복지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난 6월까지 위기가정 748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민관 복지차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및 틈새복지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만86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 등 관계망을 늘려 고독사, 우울증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고령부부 가구 가사활동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 복지비전을 제시하고 수원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의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수원시민 등과 함께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3기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일 1천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수원시장애인복지관(영통구 이의동)의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권선구 호매실택지개발지구 내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장애인복지관과 재활복지회관을 건립, 서수원권 거주 장애인에게 상담 및 교육재활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건강한 가정과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도 병행된다. 우선 시는 수원시산부인과의사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수원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검진프로그램인 초경바우처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초경바우처제도는 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 올바른 성 건강 정보를 제공, 교육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성 건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그로잉 걸(Growing Girl) 교실을 운영, 현재 4개 초교 471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 중이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2차 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성관련 지식 습득 및 성가치관 정립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이다. 장안구 조원동에 들어서는 센터는 청소년들이 참여적, 자기주도적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성적 자기결정능력을 통한 성적주체자로 성장하도록 성문화체험관, 성인지적 통합인권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과 어울려 함께 사는 성숙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수원제1야외음악당(인계동 소재)에서 제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연다. 주한미군 군악대공연,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세계민속공연, 다문화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행사장 주변에 한국문화체험 부스, 세계문화체험 부스, 거주외국인지원 부스 등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다문화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중 제1회 수원시 다문화가족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주호 시 복지여성국장은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업도록 사회안전망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빈틈없이 복지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민선6기를 맞아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참여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분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지난 민선5기 사람중심 시민참여 시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해 시민이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문종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과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상임연구위원이 수원시 내부와 외부의 시각에서 본 민선 5기 참여 시정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유 이사장은 민선6기 주민참여 활성화와 주민자치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과 2018년 준통합형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호 소장은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자치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참여와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근호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류명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 김성균 성결대학교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집행위원이 활발한 토론을 통해 주민참여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의 확대가 민선 6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의 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정책으로 수원시의 자치 분권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하고 3일만에 상임위 구성 작업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9일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4개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틀간 파행을 벌였던 시의회는 이날 오전부터 협상을 벌인 끝에 양당의 이견을 좁혀 부의장으로 이재식 의원(새누리권선1,2곡선동)이 후보등록을 했다. 또 상임위는 새누리당이 녹지교통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을, 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경제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각 상임위별로는 박순영 의원(새정치연합매탄1,2,3,4동)이 기획경제위원장, 한규흠 의원(새정치연합영화연무조원1동)이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이혜련 의원(새누리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이 녹지교통위원장, 김기정 의원(새누리영통1,2태장동)은 도시환경위원장으로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으로는 유철수 의원(새정치연합율천정자1동)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10일 오전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부의장 등을 선출하고 공식 개원식을 갖고 오후부터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을 처리하는 등 정상화할 예정이다. 김진우 의장은 원구성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의를 해준 여야 의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수원시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열성적인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 각종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팔달문 영동시장 내에 위치할 예정인 센터는 제품 전시홍보체험 등 네트워크, 협력, 정보공유, 교육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오는 9월에 개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홍보 및 시민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명사특강 및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8월 개장 예정인 롯데몰 입점 추진, 농협유통 야회특판 등 대형유통매장 내 사회적경제 숍인숍 매장 운영 확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채용기업과 연계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11월 중 개최해 지역 내 고용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일자리센터(시청)에서 구인구직의 날을 운영하며, 주1회상설채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우선 청년층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제시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 인큐베이팅사업을 수원 거주 재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CS사내강사 양성과정, 치위생사 재취업 훈련사업, 컴퓨터A/S정비 전문인력 양성, 원예교육지도사 양성과정 등도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뉴딜 사업, 경력단절 여성 및 고령자 재취업지원 사업과 다양한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층 직장체험 연수로 구직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의욕 고취와 취업기회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진행된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민선6기 최우선과제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목표인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 시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이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단장) 등 위촉위원 36명과 공직자 15명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일반행정, 경제, 환경, 복지, 도시,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며 공무원은 근무 경력이 길고 업무 지식이 해박한 6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한다. 시정혁신단은 시정혁신자치혁신정책혁신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정혁신분과는 광역행정체제에 걸 맞는 조직과 인사 혁신, 행정관행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자치혁신분과는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유관단체 등 주민자치와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정책혁신분과는 약속사업(공약) 정책화, 기존사업의 재검토 등 정책 설계와 평가를 실시한다. 각 분과별로 주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회의 결과는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취합해 분과별 성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전체회의는 출범식,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해단식의 총 4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정혁신단은 출범식 이후 7월말 중간보고회를 갖고 8월 최종보고회에 이어 9월 1일 시정혁신 선포식과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염 시장은 시정혁신단에 참여해주신 이재은 단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최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및 조합원 공동의 경제적 책임, 민주적 운영 등의 장점으로 협동조합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이같은 협동조합의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 실무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존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조합원 관리와 갈등해결, 마케팅, 회계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실질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관계부처 및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쿱비즈가 공동 운영한다. 협동조합연구소 및 기존에 생활협동조합 등 현장에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업역량 강화 와 더불어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복지, 문화 증진을 위한 주체로 활발히 그 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협동조합설립안내교육, 현장탐방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4천823곳의 협동조합이 들어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에도 72곳의 일반 협동조합과 11곳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들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질적인 성장도 요구되면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