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 활발한 의정활동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한규흠)가 주요현안사항 청취 및 현장방문 등 활발한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복지교육위 소속 시의원들은 2일 복지여성국 현안사항 보고와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수원시예절교육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2개 현장에서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계승ㆍ발전시키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에는 친환경아토피 특성화학교로 운영 중인 남창초등학교와 수원 아이파크미술관 건립현장,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등 10건의 관계부서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수원야구장은 올해 말 완공예정을 앞두고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규흠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앞으로도 주요 현안보고회를 통하여 집행부의 정책 입안 및 의사결정 수립 초안 단계에서 지방의원의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지현기자

수원 화성으로 ‘추석 나들이’ 오세요

추석연휴, 수원 화성으로 나들이 오세요! 대체휴일제의 첫 시행으로 최대 5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추석 기간, 수원시가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시는 연휴기간에도 화성행궁 등 수원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화성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무예24기 공연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와 3시에 진행된다. 조선전통의 무예와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해 만든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 실전무예를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요상설공연도 연휴가 시작되는 6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진행된다. 밀레니엄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장정희 무용단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져 한가위를 맞이한 무동놀이와 사자춤 공연이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대체 휴일인 10일에는 화성행궁 내 봉수당 앞에서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가 진행돼 조선 정조 대에 수원부사를 지냈던 조심태의 곤장 한 대 이야기가 퓨전국악, 전통무용과 함께 어우러진다.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재개되는 행궁음악회는 10월15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한국의 팔경문화와 수원팔경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수원 박물관에서는 지난 4일에 개막한 특별기획전에 중국 소상팔경과 관련된 유물, 조선후기 문인화가 허필이 그린 관동팔경도 병풍, 이방운이 그린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 정조시대 김홍도의 수원팔경 그림 등 5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추석 당일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현기자

수원시, 추석연휴 ‘종합상황대책반’ 가동

수원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4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귀성ㆍ귀경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비상진료체제 구축, 전염병 예방체계 유지, 연화장과 공동묘지 성묘대책 확립,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처리 등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시 본청과 사업소, 각 구청 등 27개반의 상황근무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하고 분야별로 상황근무자를 배치해 신속히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 종합상황반, 청소, 재난, 대중교통대책반이 설치되고 교통정보, 급수, 의료, 관광, 성묘대책반이 각 담당기관 별로 운영되며 4개 구청에 상황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에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일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위문, 결식아동과 노숙인들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참배유족 분산 방문 유도, 대중교통 이용 안내, 수원시연화장과 오목천동 공동묘지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사고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상황근무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개점 앞둔 롯데몰 ‘상생방안’ 마련

수원역 롯데몰 개점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생방안이 오른 가운데 롯데측이 총 177억원 규모의 종합적인 상생발전지원 계획을 내놔 향후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방안으로 ▲시설현대화 지원 ▲경영선진화 지원 ▲상인복지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향후 5년간 총 177억원 규모의 상생발전지원계획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롯데측은 시설현대화 지원을 통해 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 개ㆍ보수 및 신규시설 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올해 40억원, 내년에 30억원 등 총 70억원을 현금으로 지원, 전기ㆍ가스ㆍ소방시설의 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해 노후시설의 개ㆍ보수 및 안전예방장비를 구비할 수 있도록 하고,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정부의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선정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상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2015년부터 향후 5년간 롯데에서 부담,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선진화 지원에서는 젊은 전통시장 만들기 일환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우선적으로 12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해서는 향후에 롯데몰을 통한 판로확대를 모색한다. 특히 전통시장 내에 커피전문점 등을 유치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임으로써 주변상권의 동반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도심재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 시장별 개성있는 디자인 개발과 포장용지 등으로 차별화된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과, 롯데몰 내 전통시장 상설 홍보시설 설치, 사회공헌활동 소요물품 전통시장에서 구매, 롯데몰 사은행사 시 전통시장 할인쿠폰을 사은품으로 지급, 국내외 우수 전통시장 탐방지원, 전통시장과 롯데몰의 자매결연을 통한 매출확대, 차별화된 상인대학 운영 등의 방안도 내놨다. 상인복지 지원으로는 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상인 자녀의 롯데몰 적극 채용, 지역대학과 연계한 상인자녀 공부방 운영 및 시장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 관계자는 그동안 상인회와의 상생협의가 현금만 부각되는 형태로 노출돼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상생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안전·건강·따뜻한 수원 실현”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 활동성과보고서

알짜일자리 확대ㆍ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 등 중점 추진해야 할 혁신과제 염태영 시장에 전달 민선 6기 출범 2개월여를 맞은 수원시가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시정목표를 실현키 위해서는 현재 4개의 행정구를 5개로 확대분리하고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3대 핵심 목표로 설정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수원시 시정혁신단은 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6기 수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혁신과제를 염태영 시장에게 전달했다.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단장 이재은)이 지난 7월 초부터 2개월간 마련한 시정혁신단 활동성과보고서는 A4용지 300페이지 분량으로 민선6기 수원시정의 혁신과제와 약속사업 제언을 담은 3대 목표, 9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이룩하기 위해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민선 6기 수원시정 3대 핵심목표로 잡았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알짜일자리 확대, 엄마품 안전사회 구현, 동서가 잘사는 수원실현으로, 건강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건강 미래도시 조성, 지속가능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도시 실현을 하기 위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지실현,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 수원형 시민자치 실현 등을 제안했다. 특히 현재 4개 행정구를 5개 행정구로 분구하고 시민옴부즈만 제도 확대 도입, 고위공무원에 대한 역량평가제도 시범 도입, 거버넌스 기구의 합리화 방안, 수원시 직장운동부 선진화 추진, (가칭)정조정책대학원대학 설립 등 29개 시정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이재은 시정혁신단장은 시정혁신단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제안된 내용 가운데 현실과 괴리가 있는 약속사업은 재검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에 봉착된 과제는 일부 담았다며 이제부터 시차원에서 부서검토와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시장은 보고서는 시정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이뤄내라는 시민의 열망이 담겨있는 결과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설계도이자 시정을 옳은 방향으로 안내할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조명래오동석권혁성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전문가와 수원시 공직자 등 52명으로 구성됐다. 박수철기자

‘생태교통 수원’ 1주년 행사 풍성

수원시가 지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한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팔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세계 최초로 한달간 차 없는 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의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30일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커뮤니티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수원 전역에서 기념행사들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생태교통마을커뮤니티센터 개관식, 생태교통백서 출판기념회, 이색자전거퍼레이드, 차 없는 날 거리행사, 생태교통 영화제,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또 카프리데이(Car Free Day)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자3동, 영화동, 영통1동과 행궁동에서는 1주년을 기념하는 차 없는 날 거리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차 없는 날 거리행사는 금호동을 포함한 4개 공모지역을 중심으로 9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마켓, 벼룩시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시행사로 생태교통마을커뮤니티센터 앞마당에서 생태교통 주민일기와 기록사진 전시가 열리며, 생태교통마을해설사 창립총회와 생태교통마을 토닥토닥 워크숍 등 주민들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시는 9월을 각 동주민센터, 각 구청 및 시 산하단체 소속 공직자와 시민들이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를 이용하는 생태교통 자발적 실천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을 통해 수원시는 도시교통정책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현재 사람중심의 친환경적인 다양한 교통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다채로운 시민참여 기념행사를 통해 시범지역인 행궁동 주민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생태교통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관광객 찾는 ‘명물시장’ 힘찬 비상

수원 영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수원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26일 영동시장이 전통시장 특성화 발굴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사업을 연계한 국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으로 선정돼 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영동시장에는 오는 2016년 말까지 2년6개월동안 13억8천만원이 투입돼 다양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를 꾀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변화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사업으로 영동시장 원정대, 장금이 교실, 전통의 멋 등 사업을 펼쳐 영동시장 방문욕구를 자극해 관광객 유입에 나선다. 내년에는 영동시장만의 먹거리, 체험거리, 컨텐츠 확산에 노력하는 한편 옥상 게스트하우스와 문화예술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2016년도에는 본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 아트포라, 문화예술촌, 장금이 교실 등을 통해 시장상권 활성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전통시장이 많은 우리시에서 영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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