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민선 6기 출범 기자회견’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 6기 출발을 맞아 공정한 사회와 일자리로 안전하고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시청에서 민선 6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민선 6기는 민선 5기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통합과 안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수원발전의 구상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날 공정한 절차를 무시한 결과지상주의, 돈과 재물이 우선되는 금전만능주의 등 탐욕 중심의 문화를 성찰하고 시민의 역량을 모아 안전한 공정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정사회를 위한 과제로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청렴한 사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특권 없는 문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부정부패 제로도시, 청렴 수원’을 선언한 염 시장은 투명한 인사시스템과 공정한 입찰제도 마련 등 균등한 기회, 생활임금제와 소상공인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책 등의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수원고등법원 설치 등 시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일궈낸 민선 5기 성과들을 언급하며 새로 시작되는 임기에서는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일자리 만들기는 고용복지통합센터를 설립하는 제도적 접근과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비행장 스마트폴리스, 광교 컨벤션 등 성장거점을 확대하는 투트랙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염 시장은 “사람중심의 안전한 수원, 건강한 수원, 따뜻한 수원을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의견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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