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수원 2013’ 첫 돌 됐어요

행궁동 차 없는 거리ㆍ이색자전거 체험 등 재현… 페스티벌 가치 되새겨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하루 동안 행궁동 화서문로, 신풍로 등 1년 전 생태교통 페스티벌 주 행사장은 차 없는 거리 체험이 재연됐으며,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 도로에서 놀자 거리행사,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생태교통 영화제, 생태교통 주민일기와 기록사진 전시 등 생태교통을 기억하고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 같은 날 화령전 앞 기존 주택을 개조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가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 생태교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생태교통 전시실, 2층에 생태교통 마을해설사 사무실 마을농부, 수원 화성관광을 안내하는 관광두레 등 단체가 사용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식에서 “수원시는 세계 최초로 차 없는 마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 생태교통 선도도시의 위상을 각인시켰다”며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우리에게 도시를 아름답게 재생하는 방향을 제시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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