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기술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전략 수립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철도연구개발 및 물류연구기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연구개발 전략수립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대국민 성과홍보 등 연구개발 전 주기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연구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4실을 배치했다.
명품기술전략실은 탄소중립을 비롯해 디지털ㆍ그린 융복합 뉴딜시대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전략과 기획 등을 수립하고 글로벌기술사업화실은 기술사업화ㆍ해외진출을 담당하며 철도산업지원실은 철도산업 지원과 협력, 홍보협력실은 성과홍보 및 과학 대중화 등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 기반연구 강화를 위해 철도인공지능연구실을 신설하고 철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연구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철도 등 모빌리티 기술개발 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현장고충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미래교통정책본부를 미래교통물류연구소로 격상해 물류연구기능을 강화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활성화 중인 물류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ICT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 및 K-물류기술 개발 등을 위해서다.
철도정책연구실과 교통물류체계연구실,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 북방철도연구실 등은 철도정책부터 강화된 물류연구를 수행한다. 동북아 공동화차와 남북대륙철도 연계기술 등 동북아 철도네트워크 시대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석윤 원장은 “철도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최적화된 새로운 조직구성을 기반으로 국민 행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명품 K-철도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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