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제10대 서장으로 정귀용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54)이 1일 취임했다. 정귀용 서장은 2001년 소방간부 11기로 소방에 입문해 수원남부소방서와 군포·용인·오산소방서, 소방청 소방정책과·운영지원과, 경상북도 소방학교장을 거쳐 안성소방서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으로 재임하다 의왕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학사)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정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지휘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11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정귀용 서장은 “날로 급변해 가는 역동적인 도시 의왕에서 소방서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시민이 감동하는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시민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1위는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안전보험 혜택’이 선정됐다. 시는 12~21일 시민과 공무원 4천77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2022년 의왕시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보다 시민 참여율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심 있는 뉴스 1위로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2위는 ‘시내 및 마을버스 증차‧신설로 대중교통체계 개선’, 3위는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확대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등이 뽑혔다. 시민안전보험제도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보상을 위해 시가 올해 1월26일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항목별 최대 2천만원까지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 별개로 보험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망자 가족 53명에게 감염병 사망 보상(1천만원) 지원 사항을 안내해 현재까지 20여명이 보상 지원을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4위는 ‘의왕시, 소상공인에 코로나19 피해 민생안정지원금 51억원 지원’, 5위는 ‘김성제 의왕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복선전철‧GTX-C 등 신속 추진 건의’, 6위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하부공간 왕림이팝아트홀로 재탄생’, 7위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 착공…명품호수공원으로 재탄생’, 8위는 ‘민선 8기 시대 열린다…제11대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 9위는 ‘포일어울림센터‧백운호수 도서관 이용시간 확대로 시민편익 증진’, 10위는 ‘115년 만의 집중호우가 할퀸 의왕시…신속 복구에 총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제 시장은 “올 한 해 주요 정책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이 기대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10대 뉴스를 발판으로 한 발 더 도약하는 의왕시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희망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21일 의왕시와 군포시 등 2개 지자체를 관할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의왕교육지원청을 분리해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의왕교육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7명의 시의원을 대표해 발의한 김학기 의장은 “1989년 시 승격 이후 33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구와 가구, 공무원 수, 학교 수 등이 증가했고 재정 규모도 36배나 증가해 2007년 의왕소방서가 신설됐으며 경찰서도 과천경찰서와 군포경찰서 관할에서 2009년 분리 신설되는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행정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33년간 변하지 않은 단 하나가 있다. 2개 지자체를 관할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의왕시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며 “군포시에 소재하고 의왕시에는 센터 형태로 소재하고 있어 교육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 미흡과 학교 배치에 대한 불만, 교육행정서비스 전달체계 부재 등을 수십년 동안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1991년 지역교육구가 지역교육청으로 개편될 당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2개 지자체를 묶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아이들의 미래를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대규모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 궁여지책으로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철옹성 같은 교육행정의 철벽을 쌓고 있는 정부에 유감을 표하며 강력하게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반쪽짜리 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즉각 철회하고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교육의 자주권을 보장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조속한 개정으로 교육자치 원칙 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것과 의왕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설계를 통해 아이들이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봉역에서 화물열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을 숨지게 한 기관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기관사 A씨와 B씨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수사 중이다. 지난달 5일 오후 8시20분께 오봉역에선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33)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 조사과정에서 수습기관사가 화물열차를 운전했고, 이를 감독·지도해야 할 선임 기관사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방 선로를 비추는 CCTV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오봉역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봉역 사고는 올해 코레일에서 네 번째로 일어난 중대재해 사망사고였다. 오봉역 사망 사고 직후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일어나자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에 대한 감사와 두 건의 사고를 특별점검 중이다. 특별점검 결과를 포함한 철도안전대책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가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내년 2월부터 2대 증차해 14대를 운행한다 해당 차량 이용 대상은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 1~2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등과 노인장기요양등급 1~2급,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의사진단서 첨부, 휠체어 이용) 등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다. 이번 차량 증차에 따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해 친절 마인드와 사전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고 향후 예약제 및 당일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하루 이용건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백운호수에 2024년까지 수변무대와 다목적 잔디광장, 테마식물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체험공간이 조성된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 공사에 착수했다.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개발사업 지구별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훼손지 복구(복구 유형: 공원 조성) 프로젝트로 개별시행자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롯데타임빌라스 인근 4구역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학의동 383번지 일원 부지 13만901㎡에 조성되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은 다목적 잔디광장을 비롯해 수변무대, 테마식물원, 생태숲, 파크골프장, 퍼걸러(파고라) 등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과 체험공간 등을 갖춘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주관으로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인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절된 생태탐방로(덱로드) 구간을 우선 조성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내년 초 보상을 진행하고 2024년 말까지 전체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서 시 관계자와 의왕도시공사, 백운PFV㈜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주요 공정계획 브리핑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해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김 시장은 “백운밸리를 포함한 수도권 시민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신속한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며 “음악분수와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 시설물 추가 설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 호수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왕곡동 일원에 5천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공원,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오매기지역에 3천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는 등 고천·오전 생활권에 자연친화적 도시가 개발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일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시정연설에서 “획기적인 도약과 명품도시 완성을 향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왕곡동과 오매기 지역에 자연친화적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말 개발전략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매기지역은 3천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의왕을 상징하는 백운호수공원은 분수쇼와 수변공연장·야생화단지, 왕송호수공원은 규모를 확장해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명품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14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천행복타운은 2024년 6월까지, 초평지구는 2024년 9월, 청계2지구는 2024년 9월, 월암지구는 2026년 6월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어 “동안양변전소는 자재설비 옥내화 추진으로 소음과 전자파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내손동 주택가를 횡단하는 고압송전탑을 지중화해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을 유치해 지역 내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한전 이전부지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주거와 편익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과 판교를 잇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등 지식집약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왕산업진흥원을 내년 하반기까지 설립해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부곡 도깨비시장은 왕송호수공원과 레일바이크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또 “위례~과천선은 의왕역까지 연장되도록 2023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의동 의일로 2구간 도로 확장과 청계IC 수원방향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진입램프신설,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로 백운밸리에서 하늘쉼터까지 연결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 전담 교육지원청을 신설하고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2025년 3월까지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362억원이 증액된 5천924억원으로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CCTV 시설 확대, 하천 정비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GKL사회공헌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 정진섭 변호사가 선임됐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52년 경기 광주 출신으로 경동고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유한)광장 파트너 변호사 소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제17·18대 국회의원과 (재)한국방송개발원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GKL사회공헌재단의 관광 사회공헌 사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공기업 설립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관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출연으로 2014년 설립돼 관광의 가치 확장, 관광생태계 성장 지원, 사회적 이슈 대응 등 다양한 관광 기반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을 적치하고 있던 비조합원 B씨를 향해 플라스틱 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가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데 불만을 품으며 항의했고, 이후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몸에 물병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진흥기자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의왕시 현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공원녹지계획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실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의왕시는 인구 22만2천명으로 추산되는 2035년 1천60억원의 예산을 들여 124개소에 243만㎡ 규모의 공원과 시설녹지 176개소에 49만4천㎡ 규모로 녹지를 확충하는 내용의 2035년 의왕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 공원·녹지 확충 ‘푸르름 속, 하나되는 미래도시 의왕’을 주제로 공원녹지 미래상을 수립한 의왕시의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35년까지 1천60억2천만원을 들여 4만4천529.1㎡를 확충해 124개소에 243만1천275.3㎡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녹지는 시설녹지 176개소에 49만3천909.4㎡로 기준 연도인 2021년 대비 9천357.3㎡를 늘리는 등 공원과 녹지면적 5만3천886.4㎡를 확충할 방침이다. 공원은 2021년 기준 236만2천144.6㎡를 2035년까지 124개소 243만1천275.3㎡로 면적을 넓힐 예정이다. 늘어나는 면적은 1만9천43㎡ 규모의 수변공원과 3천188.1㎡ 규모의 소공원, 2만2천298.0㎡의 시가화개발 예정용지 내 공원이다. 또 녹지는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시설녹지 176개소에 면적 49만3천909.4㎡로 기준 연도 대비 시설녹지는 4개소 감소하지만 면적은 9천357.3㎡ 늘어난다. 일반녹지는 가로수 2개 구역과 녹도 및 보행자전용도로 5.5㎞, 생태통로 3개소, 자전거도로 13.86㎞, 경관도로 5개소를 신규로 추가할 계획이며 시가화개발 예정용지 내에 3만9천144.0㎡의 녹지가 조성된다.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중점녹화지구 2개소와 마을숲 5개소를 조성하고 옥상녹화 1개소, 벽면녹화 3개소를 늘리며 학교숲 6㎞를 도시녹화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 공원·녹지 분야 사업비 단계별 집행 및 향후 계획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장기 미집행 공원녹지 및 중점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도시녹화 및 신규 확충 공원은 후순위 사업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사업비 집행은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771억2천300만원을 투입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단계로 82억6천만원, 2031년부터 2035년까지 3단계로 206억3천7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9일 국회의원과 시장, 도·시의원, 도·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년 의왕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등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시는 양질의 녹지 공급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기존 공원녹지의 양적확충 계획보다는 효과적인 지표설정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의 공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첨단 녹지 미래도시 구축이라는 계획(안)을 설정해 공원녹지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미 수립한 공원녹지기본계획 목표 연도인 2020년의 도래 및 의왕시 현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공원녹지계획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녹지 정책의 중장기 방향 설정이 필요해 수립한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갖고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 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공청회를 통해 시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3년 1월 의왕시의회 의견 청취와 2월 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구해 3월 시민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고 공원의 리모델링과 질적 서비스를 높여 시민의 공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세웠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첨단 녹지 미래도시를 구축하는 공원녹지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출은 공청회 당일부터 12월5일까지 의왕시 공원녹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팩스,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출 의견서 서식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