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에 2024년까지 수변무대와 다목적 잔디광장, 테마식물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체험공간이 조성된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 공사에 착수했다.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개발사업 지구별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훼손지 복구(복구 유형: 공원 조성) 프로젝트로 개별시행자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롯데타임빌라스 인근 4구역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학의동 383번지 일원 부지 13만901㎡에 조성되는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1구역)은 다목적 잔디광장을 비롯해 수변무대, 테마식물원, 생태숲, 파크골프장, 퍼걸러(파고라) 등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과 체험공간 등을 갖춘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주관으로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인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절된 생태탐방로(덱로드) 구간을 우선 조성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내년 초 보상을 진행하고 2024년 말까지 전체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서 시 관계자와 의왕도시공사, 백운PFV㈜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주요 공정계획 브리핑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해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김 시장은 “백운밸리를 포함한 수도권 시민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신속한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며 “음악분수와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 시설물 추가 설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 호수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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