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예산편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의 기본 현황설명과 시정운영 방향, 인구 20만명의 직주복합형 자족기능을 확보한 2020년도 도시 목표, 내년도 재정운용 전망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3년도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비롯한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의왕 ICD(컨테이너기지)주변 산업단지 조성, 국도 1호~군포시계 간 도로개설, 고천공업길 도로확장, 국도 1호 자전거도로 확충,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왕송호수 철도테마파크 조성, 산들길 조성,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인재센터 건립, 노인 및 장애인복지, 보육서비스 확충, 부곡 스포츠센터 건립, 백운호수 수변무대 조성,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국도 1호 지상공간 테마파크 조성 등 현안 과제 및 중장기 추진과제 56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농어촌공사, 다문화부부 20쌍 합동결혼식 열어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운동장에서 다문화부부 20쌍의 결혼식을 올리는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사장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기성 의원, 김성제 의왕시장, 새누리당 윤명희이 자스민의원, 하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박 사장이 주례를 맡고 개그맨 김학도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과 웨딩사진 촬영, 하객들의 교통편의제공 등을 지원했으며 식후 가수 인순이와 박상철,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도 펼쳐졌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이종호씨(42충남 부여)와 김연꽃양(41태국출신)부부는 제대로 된 결혼식을 을 하지 못해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농어촌공사의 도움으로 결혼식도 올리고 신혼여행도 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순 사장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혼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배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61가구의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국유소년축구 유치부 우승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 토요축구 유치부가 지난 28일 이천시 에이스축구장에서 열린 KASA배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주말 축구프로그램을 맡은 엄태용 선생은 최우수감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생활스포츠연합회가 후원하고 한국생활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6회 KASA배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 토요축구 유치부 김범례 선수 등 13명의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서 에이스FC에게 승리를 거두며 유치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경기를 통한 건강한 심신 단련과 기량 향상을 도모하며 클럽팀 간 친선교류를 통해 전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유상철 축구교실과 이천생활체육협회 소속 유소년 클럽(에이스) 등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총 45개 팀이 참여해 리그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열심히 연습해 온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활력 넘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상공대상에 조항원·전진국 대표 ‘영예’

의왕상공회의소(회장 안성철)는 지난 24일 상공회의소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에게 시상하는 제1회 의왕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 회장과 지역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동 주주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이사와 ㈜오킨스전자 전진국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6년 창립이래 성공축산을 향한 신뢰의 선택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150여 개의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동물용 백신 제조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조 대표이사는 고성장이 전망되는 양어용 제품시장에 차별화된 제품개발전략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으며 동남아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등 세계 10여 개국까지 진출해 경쟁력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전 대표이사는 1998년 설립해 의왕시에 본사를 두고 화성시와 중국 슈조우에 제조시설이 있는 반도체검사용 장비 및 관련 부품의 제조판매와 LED 및 반도체 검사서비스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양한 특허로 장비 및 관련 부품을 국산화해 경쟁력 있고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 최고 및 해외 유수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로 국가 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철 회장은 지역경제와 상공회의소 발전에 공헌한 상공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공대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을 갖게 됐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서로 믿고 이해하는 신뢰라는 가치가 중요하고 우리 경제의 체질강화와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 구축에 더욱 노력해 지역 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