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성은) GAFL콘서트가 최근 경기외고 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외고와 지역사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콘서트는 학교법인 봉암학원 강영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12부로 나눠 대교어린이TV합창단의 Love is와 Celebrated Chop Waltz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캐롤, 오케스트라 합주, 가야금 독주, 합창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엮어 눈길을 끌었다. 강영중 이사장은 경기외고에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꿈을 이룰 때까지 경기외고가 함께 하겠다고 축하했다. 전성은 교장은 올 한해 결실을 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는 잔치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경기외고와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인덕원~서동탄과 월곶~청계~판교 복선전철 건립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의왕시는 2일 인덕원~서동탄 구간과 월곶~청계판교 간 복선전철 기본설계비 각 20억원씩 등 40억원이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비로 국회 본예산에 반영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김성제 시장이 지난해 1월 대통령직 인수위를 방문, 복선전철 조기추진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복선전철 조기 건설 추진협의체 단체장 협의회와 국회의원정부지자체 연석회의 등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해당부처를 대상으로 관련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인 송호창 의원(무소속, 의왕과천)도 지난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었으나 기획재정부가 수서~동탄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유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해 중단됐고 2014년 정부예산책정 과정에서 국토부가 올린 기본설계비 20억원을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했으나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20억원을 증액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새해 의왕시민의 오랜 열망이 결실을 이뤄 기쁘다며 복선전철 사업은 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좋은 기회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과 월곶청계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조4천억원과 2조3천억원의 정부재정 사업비가 각각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2일 청렴도 우수기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2014년 시무식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직자들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직자가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결의했다. 또 청렴 결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부패예방과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일체의 알선과 청탁을 근절하고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시민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ㆍ사 생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전 직원 청렴 서약서를 작성해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 2012년과 같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도 우수기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전 직원이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난 31일 각 과장과 중간 간부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치안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지역주민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경찰서 민원 응대의 핵심 부서인 민원실장의 민원실 고객응대 운영실적 보고를 비롯 각 기능 및 관내 4개 지구대와 파출소 팀장급 직원들의 고객만족 치안을 위한 각종 대책보고와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병순 서장은 새해는 의왕경찰 전 직원이 보다 섬세하고, 보다 가까이라는 치안철학으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알코올 의존증 치료 분야에서도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코올전문병원인 의왕시 오전동 소재 다사랑중앙병원은 최근 외국인 알코올의존증 클리닉 개소식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과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 고영득 보건사업과장, 김용수 오전동장 등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환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사랑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단주를 이어가는 외국인들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2년 다사랑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던 인도인 A씨는 취업차 국내에 왔다가 외로움 때문에 알코올에 중독돼 입원했는데 치료과정 중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족교육이 특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사랑중앙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200여 명의 외래 통원치료와 입원치료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다사랑중앙병원은 외국인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영어교육과 동시에 외국인을 위해 특화된 치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장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본원을 찾는 외국인을 보며 외국인 대상 클리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외국인알코올의존증 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며 우리나라가 음주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알코올 의존증 치료의 선두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지적민원 발급 및 처리가 새해부터 편리해지고 신속간편해진다. 시는 1일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지적기록물의 전산화 사업,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전국단위 토지의 지적민원 서류 발급은 물론 폐쇄 지적공부를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인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사망신고서와 함께 개인 신청자용 지적 전산자료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조상 땅 보유현황 결과를 문서로 받아볼 수 있으며 15종의 부동산관련 공적 장부를 한 곳에서 한 번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도 전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의왕지역이 아닌 관외 토지의 토지이용계획 확인서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 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 성과등본,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개별주택가격 확인서와 의왕시 관내 폐쇄 도면과 대장 등 지적민원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팩스민원을 신청해야 가능했다. 또한, 조상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경우는 토지보유 상황을 재산 상속인이 알 수 없어 후속 절차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토지대장을 비롯한 지적도등기부 등 국가 부동산 공적장부가 18종으로 분산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관련 공부를 기관별 및 개별 민원창구를 방문해 신청발급받아야 하는 불편도 감수해야 했다. 이정순 시 민원지적과장은 올해부터는 지적민원 발급 관련, 민원인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이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최고의 지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송호창 국회의원(무소속, 의왕과천)은 31일 연말을 맞아 의왕시 소재 제51사단 철마연대 모락산대대(호계 교장)을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51사단장을 비롯한 철마 연대장, 모락산 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송 의원은 추운 겨울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락산 대대 장병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 어린 군 생활이 장차 사회생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송 의원은 또 국회 차원에서 월급인상 등 장병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적인 처우개선뿐 아니라 국방의 의무 이행이 명예로운 일이 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송 의원은 제51사단장과 철마 연대장, 모락산 대대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농협 조합원 300여명은 30일 오전동 마 구역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에 따른 본점 대체부지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오전동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하라는 집회(본보 11월28일자 6면)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 집회를 가진 조합원들은 이날 공공목적의 다중시설은 오전동 개발 때에도 적용됐고 현재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보더라도 종교시설과 의왕시 소유부지, 공공시설 등에 대해서도 제척 내지 존치토록 한 것처럼 당연히 의왕농협의 본점 토지와 건물에 대한 대안을 시가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취소하든지 아니면 대체부지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오전동 천둥소리음식점 건너편 근로자복지회관 건물과 의왕농협 소유 주차장 부지 등이 있는 오전 나 구역 재개발사업 부지를 대체부지로 희망하고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집회 현장을 찾아 현재 단계에서는 법적 하자가 없는 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취소는 불가능하다며 의왕농협이 대체부지로 오전동 천둥소리 건너편 현 근로자복지회관 부지를 희망하면 오전 나 구역 재개발 조합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에 경찰병력 200여명이 동원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30일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자전거이용활성화정책 시ㆍ군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자전거 도로 유지 및 관리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교육장 및 자전거 보험 등 높은 자전거 인프라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원활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유지ㆍ관리하고 있으며, 4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 1호선 고천사거리~수원시계까지 2㎞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확충했다. 또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주요지점에 설치해 자전거의 잔고장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만일의 자전거사고에 대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저변확대를 위해 학의동에 자전거 교육장을 개장했으며 부곡 체육공원에서 자전거 교육과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원 시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이용시설 유지관리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경기도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자전거 타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최근 개청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우수공무원 및 관세행정 협조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988년 1월 구로세관 안양출장소로 출발해 1991년 12월 28일 안양세관으로 승격한 이래 1997년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로 이전하면서 지역 내 중소수출입 업체를 위한 원스톱(ONE-STOP)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세관은 개청일을 맞아 지역 내 물류업체인 ㈜KCTC와 중소수출업체인 ㈜예선테크에 대해 관세행정 협력 및 성실업체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통관질서에 공헌한 NS관세사무소 이향림 차창과 경안관세사무소 안정애 팀장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 표창했다. 한편, 세관은 개청 기념행사에 참석한 ㈜의왕ICD와 수입식품검사소, 식물검역소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수출ㆍ입 화물의 원활한 통관 및 물류흐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세관은 유관기관과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