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 개최

의왕시와 농협ㆍ농민단체ㆍ소비자단체가 공동 참여한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가 최근 개최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이번회의에서 사업개발방향과 우선지원사업 분야, 사업참여자 및 지원방법, 사업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해 친환경 우렁쌀 작목반 육성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식사랑농사랑 사업 추진, 사회공헌활동 및 농업 생산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의왕시지부 김완겸 지부장은 내고장 먹거리 생산과 식사랑농사랑 사업을 통해 초심을 지키고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심을 키워 시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농협의왕시지부 김완겸 지부장이 의장으로 의왕시청 농업기술팀 한옥수 팀장을 비롯해 의왕농협 홍성례 상무, 한농연의왕시연합회 박성순 회장, 의왕시4-H지도자협의회 이찬형 회장, 의왕시농촌지도자협의회 김상석 회장, 우렁쌀작목반 정순필 반장, 영광식물원 정창섭 대표, 의왕시고향주부모임 이춘자 회장, 의왕시생활개선회 임순심 회장, 의왕시식생활네트워크 김금춘 회장, (간사) 농협의왕시농정지원단 신민호 단장이 위원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 장수사진 쾌척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지난 17일 장수사진(영정사진) 15개의 액자를 아름채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수사진은 지난 2013년 12월 소년원학생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봉사단이 봉사활동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00명의 노인 가운데 1차로 15명을 촬영해 만든 것으로 비용은 후원기업인 세기P&C에서 전액 담당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영선 서울소년원장과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 이봉훈 세기P&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장은 장수사진이 잘 나왔고, 액자도 아주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도 계속 촬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봉훈 세기P&C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는 것이 마땅한데, 이렇게 좋은 일에 쓰여 즐거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년원에서 하는 일에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준 복지관과 액자를 후원해 준 세기P&C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문화예술봉사단을 조직해 복지관과 병원 등에서 마술 및 노래봉사와 장수사진 촬영을 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행정기구 대수술… 철도특구사업단 신설

의왕시가 추진 중인 철도특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구사업단이 2017년 1월31일까지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신설된다. 부시장 직급도 오는 7월1일자로 4급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는 20일 2014년 총액인건비에 반영된 국가정책사업과 지역현안사업 및 철도특구추진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 승인에 따른 조직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행정기구를 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철도특구사업 추진을 위해 4급(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구사업단을 신설하고 특구과와 특구사업과 등 1사업단 2과를 신설하며 기존 도시창조과와 공영개발사업소 등 2개 과는 폐지하기로 했다. 또 시민서비스국 소속이던 청소위생과를 도시개발국으로 국 소관을 변경하고 도시개발국 소속의 건축디자인과는 건축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시 공무원의 정원도 4급 1명을 비롯해 6급 4명, 7급 3명, 8급 4명, 9급 2명을 늘리는 대신 지도사 1명을 감축해 521명에서 13명 늘어난 534명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철도특구사업단은 철도특구 종합계획을 비롯해 철도특구 브랜드개발 및 홍보, 레일바이크 조성, 왕송호수 수질개선 종합대책, 철도테마파크 조성, 마을만들기사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안지구 개발, 부곡지역 개발, 수질총량, 도시경관 및 디자인, 왕송호수 및 공원조성, 자연학습공원 운영 및 관리, 조류생태과학관 운영 및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구 15만명을 넘어 부시장 직급이 7월1일 현재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4월초 개관 예정인 청계종합복지관에 보건지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조례(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순께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받아 행정기구 조정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어린이축제 철도축제로 변경 새로 탄생

의왕시 대표축제인 어린이 축제가 철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축제로 거듭난다. 시는 그동안 매년 5월 개최된 어린이축제를 올해부터 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철도 가족프로그램으로 철도를 활용한 새로운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제1회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철도축제를 공식축제 명칭으로 의결하고 어린이축제와 철도 산업ㆍ문화ㆍ교육시설을 접목한 축제로 변경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철도특구지정 기념 축제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과 학생, 철도관련 종사자들로부터 580개의 명칭을 접수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의왕철도축제를 어린이 축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박용철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의왕철도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철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와 철도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된다면 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특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철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레일과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등 유관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실무위원회를 열어 이달 중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명칭변경에 따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축제 외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과 토마스랜드 조성, 철도 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의 철도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철도특화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지역정치인 낯 뜨거운 ‘공치사’

월곶~판교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비가 국회 예산에 반영되자 의왕시와 시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서로 자신들의 공(功)이라며 앞다퉈 보도자료를 내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의왕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는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비 20억원과 월곶~청계~판교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비 20억원의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의왕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7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전달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지역 국회의원인 송호창 의원(무소속, 의왕과천)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기본설계비 20억원을 확보했다며 이석준 기재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 의원들에게도 복선전철 사업예산 확보를 요구해 예산이 확보돼 사업추진이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의왕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9일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예산 통과 대환영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월곶~판교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이라며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 특별위원회가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국회 예결위 공조를 받아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민모임 이현정 대표는 범시민적으로 나서서 얻은 것인데 정치인들이 서로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면서 시민들은 누가 예산을 확보했느냐 보다는 정말 전철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무료 법률상담 확대 운영

의왕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온 무료 법률ㆍ세무 상담의 상담횟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호응을 얻고 있어 시청이라는 국한된 장소를 벗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법률세무 상담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시와 계약된 변호사와 세무사의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민사, 부동산, 가사, 상속 및 세금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수혜적 행정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월ㆍ목요일에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 세무상담을 각각 운영하기로 했으며 직장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전화상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변기덕 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에게 더 많은 만족을 주는 법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137회, 524건의 무료 법률ㆍ세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상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용부담도 없고 예약제로 운용해 상담 대기시간도 필요없는 만큼 법률ㆍ세무 자문이 필요한 시민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료 법률ㆍ세무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031-345-2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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