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유지·자전거 보험 등 높은 평가
의왕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30일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자전거이용활성화정책 시ㆍ군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자전거 도로 유지 및 관리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교육장 및 자전거 보험 등 높은 자전거 인프라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원활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유지ㆍ관리하고 있으며, 4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 1호선 고천사거리~수원시계까지 2㎞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확충했다.
또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주요지점에 설치해 자전거의 잔고장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만일의 자전거사고에 대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저변확대를 위해 학의동에 자전거 교육장을 개장했으며 부곡 체육공원에서 자전거 교육과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원 시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이용시설 유지관리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경기도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자전거 타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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