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ㆍ안산운전면허시험장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 MOU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 재발급 이제 한 번에 신청하세요’ 지갑분실 등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한 경우 주민등록증은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을 받고 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각각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통합 재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의왕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통합발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문춘경 안산운전면허시험장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하기로 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협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공무원의 교육 및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고천동과 부곡동ㆍ내손 2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통합발급서비스는 시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2016년 부서별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시책으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한층 더 수준 높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친화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며 “정부의 3.0 패러다임에 걸맞은 성공적인 민원행정의 우수사례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최근 왕곡초등학교와 백운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모의의회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시의원 및 집행부의 역할을 분담하고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 ‘에너지 절약추진 및 실천방안’과 ‘의왕시 초ㆍ중ㆍ고등학생 진로교육 지원 조례안’ 등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과 찬ㆍ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회의 회의 진행방식과 똑같이 진행돼 생생한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역할에 본의회장에서 발언ㆍ표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민주주의와 기초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숙 시의회의장은 “모의의회를 통해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해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조합원·고객과 동반성장… 믿음직한 정통 ‘농협맨’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으로 손익증대를 일궈 의왕농협 조합원 가족의 행복을 가꾸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의왕농협 상임이사에 선출된 이응천 상임이사(59)는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인 농협의 목적에 맞게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직구현 및 조합원·고객과 함께 지속성장을 위해 동반성장하고 진취적인 의왕농협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013년 2년 임기로 상임이사직에 오른 그는 오는 2017년 11월까지 연임돼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됐다. 연성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상임이사는 정보통신부 5급 공무원으로 재직한데 이어 의왕농협 각 지점장과 본점 상무를 거치는 등 정통 농협맨으로 통한다. 튼튼한 기본기를 갖추고 지난 2년 동안 김호영 조합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과 합심해 상호금융 1조원 달성, 주 수입원인 대출 또한 지난해에 500억 원을 순증 시킨데 이어 11월 현재 340억 원 순증 시키는 등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다. 또 연체비율도 1.1%에 그쳐 경기도 평균 3.4%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조합원 환원사업 중 농용자재상품권 지급과 농사용 퇴비증액, 굴삭기지원 등 새로운 사업전개 및 제2의 지원방법도 모색 중이다. 실로 열심히 뛰었다. 이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영농자재센터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영농자재를 갖추고 가격재고를 통해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에 이바지하며 하나로 마트 활성화 대책으로 적극적이며 열정적인 책임자를 발굴해 로컬푸드 개념의 직거래장을 운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 매장 개설에 앞서 임직원과 관계기관, 시의원, 생산자 농민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교육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준비작업을 할 예정이고 제철과일과 채소류 직거래장터를 매주 1회 본·지점 신용사업을 활용해 실시하며 아파트부녀회와 주부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산지 농협으로 견학, 판매사업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NH농협생명 상반기 보험추진 전국 A4그룹 1위를 차지해 포상금과 조합장 해외연수 자격을 얻었으며 경기도 베스트 CEO수상, 연체감축 특별추진운동 그룹별 사무소 1위 수상 및 직원 해외연수 포상, 2015년도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 그룹별 전국 1위 수상 및 2015년 9월 말 현재 그룹별 연도대상 사무소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 경기도 베스트 CEO 2회 수상과 2014년도에 이어 2015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고객만족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는 등 진취적인 의왕농협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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