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ㆍ안산운전면허시험장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 MOU

▲ 2015-11-13%20시-안산시험장%20업무협약식%20(19)[1]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 재발급 이제 한 번에 신청하세요’

 

지갑분실 등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한 경우 주민등록증은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을 받고 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각각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통합 재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의왕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통합발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문춘경 안산운전면허시험장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하기로 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협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공무원의 교육 및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고천동과 부곡동ㆍ내손 2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통합발급서비스는 시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2016년 부서별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시책으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한층 더 수준 높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친화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며 “정부의 3.0 패러다임에 걸맞은 성공적인 민원행정의 우수사례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