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오를 듯

의왕시가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수강료가 3만원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주민자치센터의 재정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상한선을 조정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왕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를 입법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 동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프로그램 수강료를 현행 1개월에 2만원 이하인 것을 1만원 인상한 3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고 규정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협의회의 활동 근거를 명시하고 자치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협조·지원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동별 주민자치위원 임원진 18명으로 구성하고 임원 및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매월 1회의 정기회와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협의회는 자치센터의 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자치센터의 운영에 대한 정책수립, 연구·개발, 주민자치활동 및 지역공동체 형성 등 기능을 맡게 되며 각 동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간사를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하고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 감사 1명을 두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엄마 품에서 쑥쑥∼’의왕시 부곡동에 의왕육아나눔터 운영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 2층에 육아 나눔터가 설치됐다. 시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부곡동 주민센터 2층에 육아 나눔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육아 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육아 나눔터는 이웃에 사는 부모들이 모여 자신이 가진 육아경험과 정보공유는 물론 서로 장점을 살려 성공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취학 전 자녀를 둔 시민이면 품앗이 그룹 활동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 품앗이와 놀이 품앗이, 학습 품앗이, 예체능 취미활동 품앗이 등 다양한 품앗이 그룹활동이 가능하다. 의왕 육아 나눔터를 이용을 원하면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한 뒤 품앗이 그룹 형성 및 이용시간을 지정받아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육아 나눔터는 주민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돌봄과 정보, 관련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의왕시는 22일 시의원 및 보육관계자, 학부모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중장기 보육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공청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보육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사)정보사회개발연구원 공창숙 책임연구원이 중장기 보육계획(안)을 발표하고 동남보건대 보육과 김혜금 교수 사회로 관련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손순복 교수(동서울대학교 아동보육과)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보육분야 백선정 연구위원, 유복림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한우 어린이집연합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보육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실행계획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 뒤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보육계획 수립 때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해 의왕시에 적합한 보육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연차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 협력체계 구축ㆍ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및 보육 인프라 확충 방안 등 의왕시 보육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기봉 의왕부시장은 “그동안 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왔다”며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보육지원체계의 내실화 및 맞춤형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고객품질만족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 개최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최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제일주의 마인드 정착을 위한 고객품질만족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 결의대회는 이성훈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서비스 전략과 운영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을 위한 전 직원의 결의와 함께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고객서비스 실천 결의문에는 공사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을 위한 서비스 지침을 마련해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5개 항목의 약속이 담겨 있다. 결의대회 후 실시한 서비스 교육은 고객감동을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결의문 실천을 위한 세부 실천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는 출범 때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경영 목표로 정하고 노력해 왔다”며 “고객을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꿈과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의왕도시공사는 고객만족 경영발전을 위한 우수공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친절캠페인 추진 등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선진 시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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