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의왕부시장 명예퇴임식 개최

김기봉 의왕 부시장(57) 명예퇴임식이 지난달 31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1월 제25대 의왕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부시장은 경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 1978년 공직에 처음 입문했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 신도시개발과장과 도시정책과장, 융복합도시정책관, 경기북부청 기술심사담당관, 본청 계약심사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계약심사담당관 당시 다양한 심사기법을 개발해 예산을 크게 절감한 점이 공직사회에서 우수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다년간 도시개발 업무 수행으로 토목분야의 도시개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꼼꼼한 성격과 함께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능력으로 의왕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의왕시의 오랜 숙원이던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을 비롯한 장안지구 및 고천중심지구 개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기봉 부시장은 “37년간 공직생활을 무탈하고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및 선후배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의왕시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느끼며 희망의 결실과 함께 아름다움이 가득한 명품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믿으면서 후배들의 노력과 함께 앞으로 의왕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훈훈한 연말 위한 사랑의 손길

의왕시 월암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ㆍ이하 철도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장학금 전달, 복지시설 기부,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철도연은 29ㆍ30일 이틀 동안 사회복지시설 학생을 초대해 철도연이 개발한 환승 없이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무인자동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등을 진행하며 이공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또한, 아름채ㆍ사랑채노인복지관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3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희망의 집을 비롯한 명륜 보육원, 에덴의 집, 아름다운 사람들 등 의왕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재)철도기술장학회를 통해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철도기술장학회는 철도연 임직원이 연구개발 성과로 창출한 기술료와 직원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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