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맞벌이 부부위해 야간 보육시설 확대

의왕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통으로 지원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외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야간 보육시설은 기존 30개소로 어린이집 운영시간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로 맞벌이 부부와 먼 거리 직장으로 출ㆍ퇴근하는 부모들은 어린이집 이용 후 조부모나 돌보미에게 아동을 맡겨야 하는 심리적ㆍ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다. 이에 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으뜸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시간연장 어린이집 30개소 외에 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 40개소를 지정ㆍ운영하는 등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ㆍ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에게 보육 걱정을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는 요즘 시대에 자녀 양육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양육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지정된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반도엔젤키즈(내손1동), 대림(내손2동), 곰돌이(부곡동), 백합(오전동), 하늘사랑(내손2동) 어린이집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희망복지지원과 보육지원팀(031-345-2283)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노후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의왕시는 지은 지 오래돼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도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의왕시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노후한 소규모 공동주택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도 지원근거 등이 없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사용승인일부터 15년 이상이 지난 건축물이어야 하나 15년 이상이 안 되더라도 석축과 옹벽ㆍ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건축물이다. 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80%까지 이며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보조 대상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와 보도 및 보안등 보수사업,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사업, 하수도 준설 및 보수사업, 담장 허물기 사업, 석축ㆍ옹벽ㆍ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 공동주택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ㆍ보수 사업,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약 사업 등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동일한 사업으로 5년 이내에 다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고 보조금 교부가 결정된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자체부담금을 확보해야 한다. 관련 서류가 제출되면 시는 보조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해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의왕=임진흥기자

속이 꽉찬 재단 만들어… 밀착형 청소년 정책 ‘총력’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운다는 마인드로 지역 밀착형 청소년 정책 추진과 장학사업 효율강화·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해야합니다” 최근 제3대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원용 이사장(64). 박 이사장의 포부는 장학금 지원확충을 위한 후원 시스템 구축과 개관 10주년을 맞은 청소년수련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단의 제2의 도약을 꾀한다는 것. 오는 19일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박 이사장은 “재단의 산하기관인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의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도자 역량개발 방안 마련·인적자원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을 살찌우려면 산하기관이 든든히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 여기에 자유 학기제 전면시행과 진로교육법 시행 등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복지센터가 주력으로 진행하는 진로체험 활성화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포지션을 적극 지원해 제도권에서 이탈한 청소년을 보듬을 계획이다. 더불어 학부모·교사·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와 교육·연구를 수행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맡은 복지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의 지역사회 연계협력 강화 및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올해 비전으로 삼겠다는 구체적인 복안도 내놨다. 특히 박 이사장은 “의왕지역 학생들은 의왕시민의 힘으로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힘으로 학업을 잇고, 학교 밖으로 이탈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 애향심을 품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그래야,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학업을 격려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업 중도 이탈을 방지하며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박 이사장은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장학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해주시면 의왕지역 학생들이 의왕시민의 힘으로 모인 뜻깊은 후원금의 참뜻을 알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사랑에 푹 빠진 박 이사장은 동아대 경영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의왕시의회 부의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의왕시 명품창조도시 추진위원 등을 거쳤다. 현재 의왕농협 이사, (주)탐석 대표이사를 맡아 의왕시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은 2012년 55명의 장학생에게 9천300여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5명에게 1억9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고등학교와 대학생 80명을 선발해 1억1천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글로벌인재센터, 전국 제일 교육기관 도약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가 개관 8개월 만에 수강생이 2배로 늘어나는 등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손동 복지로 36에 전체면적 2천289㎡,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16개의 강의실과 1개의 대강당, 북카페와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인재센터와 노인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의 하나로 의왕시니어클럽에서 북카페(꿈 볶는 카페)를 정상JLS가 지난 4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인재센터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관 이후 8개월 만에 정규반 수강생 수가 2배로 급증하며 지역 최고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혀 지자체가 운영 중인 외국어 교육기관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영어마을 등 외국어 교육기관의 평균 정규반 수강생 수는 300~400명인데 반해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의 정규반 수강생 수는 올해 1월 690명으로 1.5~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같은 비정규 수업도 현재까지 1천여 명이 수강하는 등 다른 지역 외국어 교육기관보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정원대비 75% 정도의 정원충족률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인재센터는 올해 말 90%까지 정원충족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개관 초반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초반의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 석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장은 “센터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만큼 올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국 모든 외국어 교육센터가 의왕 글로벌인재센터를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는 유치부에서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ㆍ일본어 등 외국어 프로그램은 물론 독서와 여행ㆍ과학ㆍ스포츠ㆍ아트(Art)ㆍ자기주도 온라인 강좌 등 특별 프로그램까지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평생교육기관인 휴넷과 연계한 평생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며 중학생 대상의 진로체험 등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는 언어와 체험교육 등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도 병행하고 있다”며 “성인들의 평생학습교육 확대 등 시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도시로서 기틀을 다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2016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

“국내ㆍ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해에는 우리 시의 지속적인발전과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우리 시의 지도를 바꿀 만큼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을 성공시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오봉산을 뒤로 두고 큰 창을 통해 백운산 정상을 응시하다 반갑게 맞아준김성제 의왕시장. 깔끔한 인텔리겐차의 이미지처럼 김 시장의 사무실은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였지만 안경을 고쳐쓰고 말문을연 그에게는 자신감과 더불어 무언가무거운 짐을 진듯한 고뇌의 흔적도 간간이 표출됐다.“시장으로 일한 지 벌써 5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는 그는 그동안 교육과복지, 일자리, 생활체육, 도시개발 등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이끌어 냈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2020년까지는 현재 16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인구가 늘어나 첨단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것으로 확신했다.■ 한해를 되돌아 보며지난 한해는 김 시장에게는 고난과 희망이 교차한 해였다. 법무타운 등으로 시민사회가 갈등으로 분열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거둔 풍성한 해이기도 했다.특히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면서 명품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 시장은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1년 반의 시간이 지났는데 공약인 53개의 핵심과제 중 20개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 성과는 바로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이행계획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일자리 분야 우수상,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 전국 기초교통분야 우수상, 국제비즈니스 대상,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등 30여 개의 상이 바로 그것이다.또한 행정자치부로부터 종합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도 받았다.김 시장은 “지난 한해의 성과는 모든 공직자와 시민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해 주고 함께 해준 덕분에 이뤄낸 것”이라며 “작지만 큰 의왕을 알리는 한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회했다.■ 병신년(丙申年)의 새로운 도전, 기반시설 확충새해 청사진을 소개하는 김 시장의 언행에는 거침이 없었다. 일사천리로 풀어내는 의왕의 미래는 듣는 이들을 들뜨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천천히 하시지요’라는 만류에도 김 시장은 “올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를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하반기 공동주택을 분양해서 2018년 완공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이어 그는 “고천행복타운은 지구지정(안)이 작년 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이 본격 추진되도록 LH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더불어 벤처 타운과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전 지역 도시개발 사업도 올해 중순께 착공 목표로 지원하고, 의왕ICD 인근 의왕산업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백운 및 장안지구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개발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김 시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백운호수에 호수순환 탐방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왕송호수에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한 전망대ㆍ피크닉 정원ㆍ에코센터 건립과 함께 연꽃단지를 대규모로 확장해 힐링 생태 단지로 조성, 푸른 도시 의왕을 만들 방침이다. 또 51㎞에 이르는 31개 소하천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체험공간으로 지속 관리하고 새우대천과 월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착공해 왕송호수 및 연꽃단지 주변의 산책로와 연계한 새로운 휴식처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 사업은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사업으로 부곡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며 “‘(가칭) 철도특구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구성,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사업 등을 펼쳐 의왕의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철도특구의 배후지역인 초평동 일원에 국토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철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철도특구 발전 구상을 하나씩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왕송호수 우회도로와 덕영대로~자연학습공원 간 도로도 개설해 철도특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도 개선하며 국립철도박물관도 반드시 유치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육, 안전, 복지 트렌드를 바꾼다의왕의 미래 동냥을 키우는 교육기반 확충은 병신년을 맞은 김 시장에게도 커다란 과제이자 꼭 실천해야만 하는 현안이다. 그 목표가 명품교육도시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ㆍ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교육협의체 활성화와 대학입시 지원, 과학 중점학교, 방과 후 교실 등 성과가 큰 학교특성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해 교육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직업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진로상담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만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시장은 “모락고등학교 기숙사를 8월까지 완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기숙사를 완비하는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안도 내놓았다.공공교육 실현도 빼놓을 수 없는 김 시장의 새해 구상이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공동주택 의무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립화하는 등 공보육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또한 오전동에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사고력 증진, 장난감 구입비용 부담 절감 등 도모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도 빠뜨리지 않았다. 혼자 사는 노인들에 대한 주1회 방문과 응급 안전 돌보미 지원, 식사 배달 및 목욕서비스 등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다는 복안이다.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해 희망나래 장애인 복지관 증축과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민과 공무원을 함께 아우르는 행정“주민이 주인이다”. 병신년 의왕시정을 묻는 질문의 답은 의외로 명료했다. 김 시장은 “시정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제와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SNS 서포터즈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시민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한 단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찾아가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바로바로 콜센터’ 등은 더욱 강화된다. 더불어 건축 중인 고천동 주민센터도 5월중에 준공해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간이 부족한 내손1동에 주민센터는 별관을 신축해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부곡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축 중인 부곡 스포츠센터는 2017년 2월 개관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청계 다목적 체육관도 대상 부지의 위치를 변경해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내 주민문화시설과 함께 스포츠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한다는 복안이다.그의 애정은 주민들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시 산하 공무원에 대한 대책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는 시 산하 소속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아픔으로 법무타운문제를 거론한 김 시장은 “갈등과 상처도 있었지만,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힘을 합친다면 어떤 역경도,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새 단장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홈페이지를 개편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기존 홈페이지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사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새 홈페이지(www.vol.or.kr)를 지난달 30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센터의 특성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으며 사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365 포털 자원봉사신청, 확인서 발급, 교육부 NEIS연계, 보건복지부 VMS 연계 마당으로 메뉴체계를 재구성하는 한편, 서비스 단계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유형의 브라우저에 가능한 UI구현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폭넓은 연령층의 자원봉사자들이 홈페이지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안일님 의왕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더욱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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