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ㆍ아름채 노인복지관 최우수(A) 등급 성과

의왕시 사랑채ㆍ아름채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 평가원이 시행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전국 사회복지시설 83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복지관 2개소가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최우수(A등급) 등급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시설과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항목에서 A~F등급까지 각 영역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로 지역의 노인복지와 노인여가문화활동의 구심역할을 하며 어르신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종합시설임을 인증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시장은 “최우수등급 선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직원 및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땀의 결정체”라며 “안주하지 않고 어르신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해 전국 최고의 명성에 걸맞은 더 나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관과 함께 노인건강센터,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전용목욕탕, 경로당 현대화사업 및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최상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우유 배달 하고 어르신들 건강도 돌봐요”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재가 어르신 우유지원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관은 최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재가 어르신 우유지원사업 ‘MILK I LOVE KNOW’ 업무협약 및 배분식을 복지관 1층 나래홀에서 후원자대표와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가 어르신 우유지원사업 ‘MILK I LOVE KNOW’는 ‘난 우유로 사랑을 알아요!’라는 의미로 지난해 시작됐으며 지역사회 후원금 1천만 원과 야쿠르트 후원금 500만 원으로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재가 어르신 100명에게 1만9천306회에 걸쳐 우유를 지원했다. 특히 우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제공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재가 어르신 생신잔치와 문화체험 등 활동도 서포트했다. 한편, 올해 우유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12월까지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12개월 간 우유를 지원하기 위해 1회 사업대비 4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사회 후원모금액 1천300만원과 야쿠르트지원 600만원 등 1천9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밖에 한국야쿠르트는 우유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600만원의 지원금 및 일촌맺기를 통한 자원봉사연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우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재가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영양 증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취약노인 생활안전 지원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유현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인데도 후원금을 늘려 지원해주는 한국야쿠르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반 후원자들에게 전달받은 후원금과 한국야쿠르트의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복지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SNS 서포터즈단 발대

SNS를 통해 의왕시와 시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2016 의왕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정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정예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감동스토리 발굴과 다양한 사건 및 이벤트, 시민들에게 유익한 행정정보 등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경험 및 개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기획취재와 함께 시민 인터뷰를 가미한 현장의 소리도 생생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시민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의왕시 SNS 서포터즈는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SNS의 강점인 빠른 전달력과 쌍방향성을 활용해 우리 시의 주요 정보와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터뷰]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시민중심 피드백 기능 강화...“의원들 전문성 향상 힘쓸 것”

“‘함께하는 열린 의정, 사랑받는 의왕시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과 함께하며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장은 “7대 의왕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시민 모두가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7명의 시의원 모두 힘을 모아 성숙한 지방 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전 의장은 “견제를 통한 균형이 시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인 만큼 시정에 대한 감시를 잘하고 주민의 소망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적하고 대안을 함께 제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사업과 시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관리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의 조례개정ㆍ제정ㆍ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민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의원의 일정시간 교육의무화와 의원별 전문분야 선택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켜 의정 활동 성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의 의견이 의정 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의원의 의견을 대변하고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진 의원의 입장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는 의장으로서 소속 정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동료의원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문화를 정착시켜 ‘신명나게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성숙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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