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최초 도시생태 현황지도가 내년 7월까지 제작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억원을 들여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사업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김상돈 시장을 주재로 환경ㆍ공원ㆍ도시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5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시 전역 생태현황 조사 및 주제도 작성(토지이용현황도, 토지피복도, 지형도, 식생도, 동식물주제도),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 대표 비오톱 및 우수 비오톱 조사,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시생태현황지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최초 작성됨을 고려, 전역의 생태현황을 현장 조사하고 토지이용과 관리방안 모색은 물론 생태정보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계 분야를 비롯해 개발행위허가제도, 공원 및 녹지지정을 위한 대상지 선정 등에 활용된다.
김상돈 시장은 “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