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의왕도시공사는 24일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5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과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 등이다. 시설의 30%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26일 오전 9시부터 바라산 홈페이지 및 숲나들e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다음달 이용시설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등산객을 포함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도 따라야 한다.
특히 호흡기 및 발열 유증상자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객의 이용은 제한된다. 입장 시 발열체크와 방문자기록지 작성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식 사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바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