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부의장직 선출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6월 25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장직과 부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같은 당에서조차 의장단 선출 방식에 의견이 엇갈리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현 의장인 한우근 의장(민)과 송정렬 부의장(새)은 자의적 선출 방식에 의한 의장단 선출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김판수 의원(민)과 이문섭 의원(새)은 당내 협의를 통해 자신들이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내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각 당 의원들도 의장단 선출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후반기 의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현재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의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며 당론으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새누리당 일부 의원은 의원들 각자가 소신있게 의장과 부의장 직을 수행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후반기의 임원으로 선출해야 하는것이 민주주의 선출방식이라며 당론에 의한 선출을 거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양지공원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역 어린이집 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공연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책 읽는 군포 시책의 일환으로 철쭉축제 현장을 찾은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책 사랑방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8일 동화구연을 한 김 시장은 아이들이 동화 구연을 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며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즐겁고 행복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7~9일 3일간 진행된 책 사랑방 행사에는 임명진 군포시 부시장과 한우근 군포시의회 의장도 동참해 총 500여명의 아동에게 동화 구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행복 가득한 축제가 될길 기원합니다.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는 2012년 군포시 철쭉대축제를 진행하느라 여념이 없는 강희진 사무국장. 제6대 군포시 예총 회장을 맡고 있는 강 사무국장은 문화예술의 역동적인 예술혼을 펼칠 예총회장의 직무를 맡게 되고 또 철쭉대축제를 추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철쭉대축제의 테마를 4가지로 설명한다. 철쭉과 책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만날 수 있는 공감의 축제, 책과 관련된 문화전반의 지시과 정보를 축적하고 생각해보는 지혜의 축제, 시민문화예술가작가도서관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통의 축제,개 인단체 등의 참여와 제안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의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강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책을 주제로 자연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기획했다. 그 과정에서 예술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드는 예술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축제기간 중 메인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7시30분 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내 꿈을 펼쳐라라는 공간을 만들어 자신들의 기량을 발산하는 공연을 만들었으며, 군포시 11개동 부녀회가 참석해 간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도 개설했다고 예를 들었다. 또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자매단체 축하사절단(양양무안예천부여청양미국 클락스빌시그랜트 카운티캐나다 벨빌시일본 아츠기시중국 린이시러시아 우수리스크시) 150여명이 참석해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난 것을 자랑했다. 강 사무국장은 책과 철쭉의 만남, 행복한 군포이야기를 주제로 한 군포시 철쭉대축제는 오감으로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50여가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참여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에 29만 군포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스마트폰으로 시립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E-Book)을 빌려 읽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전자책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회원으로 가입했거나 도서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5권까지 5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단,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에피루스 전자책도서관 앱을 설치해야 한다. 군포=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2012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분증과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에 전화(390-0355)로 문의하거나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포 =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30일 한국정책금융공사(KOFC)와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역점시책으로 지난 2002년부터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추진 중이며, 첨단업종 기업체를 대거 입주시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수행시 긴밀히 협력보완하고, 특히 KOFC는 공동사업자로서 사업자금 조달에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다. 또 시는 KOFC와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회사(SPC)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2013년부터 토지보상을 위한 기초조사 및 감정평가가 실시하고, 그에 따른 토지 보상이 조속히 완료되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친 후 타당성 검증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2013년부터는 프로젝트회사 설립등기 및 토지의 협의매수를 원만하게 추진해 기반 시설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2012 철쭉 대축제가 오는 4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책읽는 도시 군포에서 개막된다. 이번 군포 철쭉대축제는 4일 오후 6시 20분 시청 앞에서 개막식 무대가 마련된 초막골 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슈퍼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슈퍼콘서트 행복한 동행은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U-KISS와 MC스나이퍼, 브레이브걸스, 조항조,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철쭉동산, 양지공원, 산본중심상가, 시민체육광장 등 시 전역에서는 50여가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운동 등이 펼쳐져 철쭉대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진정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행사장까지 진행되는 가장행렬로,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무원이 하나돼 행진을 벌이게 된다. 성시규 군포시 문화공보과장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간에 시청 앞에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까지의 구간에 교통통제 및 버스노선 우회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즐거운 축제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양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봄 철쭉대축제를 개최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추구하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제3대 이기상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은 최근 유도곤 원광대 한의과대학장, 정경진 경기도 한의사회장,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 등 내외귀빈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이기상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본한방병원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5월 한 달 동안 책 읽는 군포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정책제안을 공모한다. 제안서에는 책 읽는 군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독서진흥 시책 또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이 담겨 있어야 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국민제안공모제안)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과 능률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5명의 입상자를 선정, 오는 7월1일 월례조회 때 시상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