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0일 한국정책금융공사(KOFC)와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역점시책으로 지난 2002년부터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추진 중이며, 첨단업종 기업체를 대거 입주시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수행시 긴밀히 협력·보완하고, 특히 KOFC는 공동사업자로서 사업자금 조달에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다.
또 시는 KOFC와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회사(SPC)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2013년부터 토지보상을 위한 기초조사 및 감정평가가 실시하고, 그에 따른 토지 보상이 조속히 완료되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친 후 타당성 검증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2013년부터는 프로젝트회사 설립·등기 및 토지의 협의매수를 원만하게 추진해 기반 시설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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