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시청~초막골 퍼레이드·슈퍼콘서트 등 문화예술 행사 다양
2012 철쭉 대축제가 오는 4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책읽는 도시 군포에서 개막된다.
이번 군포 철쭉대축제는 4일 오후 6시 20분 시청 앞에서 개막식 무대가 마련된 초막골 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슈퍼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슈퍼콘서트 ‘행복한 동행’은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U-KISS와 MC스나이퍼, 브레이브걸스, 조항조,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철쭉동산, 양지공원, 산본중심상가, 시민체육광장 등 시 전역에서는 50여가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운동 등이 펼쳐져 철쭉대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진정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행사장까지 진행되는 가장행렬로,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무원이 하나돼 행진을 벌이게 된다.
성시규 군포시 문화공보과장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간에 시청 앞에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까지의 구간에 교통통제 및 버스노선 우회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즐거운 축제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양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봄 철쭉대축제를 개최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추구하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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