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나무가 쓰러져 우리 집을 덮치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9일 오전 10시께 군포시 속달동 주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군포소방서 119구조대는 군포시 속달동 269번지로 출동해 주택 뒷산에 있는 고목 2그루가 점점 쓰러지며 지붕을 덮치려는 현장에 도착해 고사목 두 그루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날 현장은 10m 높이의 고목 두 그루가 주택 지붕을 향해 쓰러지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다. 119구조대는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한 후 밧줄과 수관을 이용해 고목이 지붕 쪽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를 하고, 체인톱을 이용해 침착하게 고목 2그루를 절단해 안전하게 제거하였고, 또한 산 밑의 주택이라 혹한에 취약함을 확인하고 생활안전서비스의 일환으로 주택 창문에 방풍 비닐도 설치했다. 신고한 주택 주인은 나무 두 그루가 우리 집을 덮칠까 봐 늘 불안했는데 119구조대원이 시원하게 해결하여 오늘에야 비로소 걱정이 해소된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대야동주민센터에 라면 40개들이 20박스를 기탁했다. 대야동 주민차지위원회 박상수 위원장은 이번에 마련된 이웃돕기 라면이 지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가운데 남은 물량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날씨가 춥고, 경제가 어려워도 서로 돕고 살려는 따뜻한 마음의 이웃들이 있어 세상이 훈훈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야동,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주민센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해마다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군포시가 전국 시 단위 종합 1위로 평가됐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바른 공직자상을 인정받아 더욱 기쁩니다. 이러한 결과는 29만 군포시민의 큰 믿음과 800여 공직자의 성실한 근무자세가 만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해 일부 시민단체들이 군포시 비리진상 규명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지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지난 한 해를 이같이 평가했다. 새해를 맞아 김 시장을 만나 지난해 평가와 올해 시정 청사진을 들어봤다. ▲지난해 군포시의 시정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해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로 서민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에 따른 국민의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됐던 한 해 였다. 군포시에서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과 당정근린공원 조성, 도시안전망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됐고 그 결과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희망복지 무한돌봄 사업, 자활사업 지원 등 시정 주요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시의 위상을 한층 높힌 한 해였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시정 목표는. -올해는 민선 5기 후반기로 시정 주요 사업들이 구체화되는 해이다.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이 발전적이고 희망을 주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또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특히, 어려운 분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복지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미래 도시발전 기반시설 확보와 시 정체성 확립에 더욱 노력하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시책추진 역점 사항은. -상생과 공존할 수 있는 계층별 맞춤복지를 통한 화목한 복지도시를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계획으로 우선 전국 제일의 청소년 교육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에는 교육과정 특성화와 다양화로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율형 공립고 부곡중앙 고등학교가 개교되며 학력 신장 및 교육과정의 특성화, 교육 기자재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미래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 시민의 휴식과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초막골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당정동 워킹코스, 그리고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으로 편안한 휴식공간을 더욱 넓혀 삶의 복지를 한 단계 높이겠다. 철쭉축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동아리, 동호회 등의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에게 더욱 나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으로 비전 있는 도시를 계획추진하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진 첨단산업을 육성해 도시발전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대형마트에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본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와 논뜰공원 주차장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사업 확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와 계층별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차질없는 지원과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유도해 생산적인 복지에 중점을 두겠다. 아울러 일자리센터를 통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어르신에 대한 일자리 제공 사업을 더욱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 ▲시의 정체성 확립과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은. -그동안 시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추진했던 책과 철쭉,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다. 책 읽는 군포를 시 정체성으로 확립하기 위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북 페스티벌, 독서 토론대회,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며 책으로 소통하는 시민참여 방안도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철쭉을 통한 대내외적 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도심 내 공간마다 철쭉을 심고 철쭉동산은 수종교체와 주변 지장 수목 정비로 아름다운 철쭉도시의 대표 명소로 가꾸겠다. 또 양지공원 주차장 건립, 부곡 버스공영차고지 신설 등 교통시설 및 대중교통 노선확충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노인복지관과 도시보건지소 신축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오는 3월 착공한다. 7일 시는 지난 2011년 노인 복지관 기본 설계에 착수해 현재 용역이 마무리됐으며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연면적 6천543.2㎡)은 2014년 10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도시보건지소(2천021.7㎡)는 올해 연말까지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 보육시설 증설 수요를 반영해 50~6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노인복지관 1층에 배치하는 방안도 수립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도시보건지소 옥상에는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정부의 녹색정책 부응 및 시설 운영비 절감 등의 성과를 함께 추구함으로써 복지시설 건축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것이 시의 청사진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가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의 최종 목표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책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 광정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7일까지 5일간 초등 3ㆍ4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위주로 펼치는 체험 활동으로 책 만들기, 역할극, 햄버거 만들기(비누공예), 노래부르기, 게임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한국인 교사는 이 캠프에서 수준이 낮은 학생들에게 보다 쉬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성훈 교장은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은 일반적인 수업시간에 많이 할 수 없었던 체험위주의 활동을 많이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실용적인 영어회화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영어사용의 기회를 갖고 영어가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종영)는 최근 지난해 적립된 주민자치발전기금 중 150만 원을 장학금으로 조성, 지역 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각각 30만 원씩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 5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신현룡 산본2동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이 작으나마 꿈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주기 위한 장학사업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와 주민센터 운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소방서는 2일 오전 9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무식 행사에 앞서 간부 15명은 현충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 후 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았으며, 추념식을 통해 공직자로서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도민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겼다. 박정준 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계사년 새해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는 2013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는 지난 28일 2012 공직자 송년의 날 행사에서 조합원 7명을 비롯해 도ㆍ시의원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군포시지부는 산본도서관 강문희 과장, 회계과 성백연 팀장, 공원녹지과 한상룡 팀장, 하수과 민병재 팀장과 도시과 김기환, 세정과 박경수, 보건소 사도환 조합원을 올해의 최고의 공무원으로 뽑아 상패와 소정의 상품권 등 부상을 각각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6일에 걸쳐 시행된 설문조사에 의해 전 직원으로부터 책임성과 도덕성, 직원간의 화합형 등 공사간 모범이 된다는 평을 얻었다. 더불어 이날 자리에서 군포시지부는 산본지역 노인복지관 신축사업비 10억, 수리산 도립공원 사업비 30억, 산본본초등학교 리모델링 사업비 32억원 등 국도비 170억원 확보한 김주삼 경기도의원과 각종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문섭 시의원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최근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업지역 등 유통업계 관계자를 초청, 유통 부문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4일 최근 열린 군포시의회 제188회 임시회에서 일부 내용이 개정된 군포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대해 소개하고, 시행에 필요한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또 대형마트 관계자에게는 영업시간 및 의무휴업 규제시행에 따른 의견을, 전통시장 관계자로부터는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을 수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의 시간도 가졌다. 김윤주 시장은 유통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발전의 묘수를 찾아내고, 갈등이 발생할 경우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해 마련할 것이라며 유통업계와 근로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각계의 후원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약사회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급함 170개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이에 앞서 24일에는 지역 소재 대기업인 (주)현대케피코가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200포(20㎏)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해왔다. 또 군포상공회의소는 20㎏ 쌀 70포와 라면 135상자, 군포농업협동조합은 20㎏ 쌀 250포, 박용언 군포경영인협의회장은 200ℓ 우유 2천400팩을 기탁해 오는 등 많은 수의 소외계층 후원 물품이 시에 전달됐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영풍산업의 300만원, 기산회 200만원 등 780만원에 달한다. 이은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연일 추워지고 있지만 군포에는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 많아 훈훈함을 느낀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도 더욱 많이 노력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 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각계각층의 후원자 정보를 시정홍보매체인 월간 <군포소식>에 11면에 게재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