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노인복지관·도시보건지소 3월중 착공

군포시가 노인복지관과 도시보건지소 신축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오는 3월 착공한다.

7일 시는 지난 2011년 노인 복지관 기본 설계에 착수해 현재 용역이 마무리됐으며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연면적 6천543.2㎡)은 2014년 10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도시보건지소(2천021.7㎡)는 올해 연말까지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 보육시설 증설 수요를 반영해 50~6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노인복지관 1층에 배치하는 방안도 수립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도시보건지소 옥상에는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정부의 녹색정책 부응 및 시설 운영비 절감 등의 성과를 함께 추구함으로써 복지시설 건축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것이 시의 청사진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가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의 최종 목표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책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