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상임이사 채용 면접 전부터 ‘시끌’

오는 3월 출범하는 군포문화재단 상임이사 채용을 놓고 면접도 하기전에 일부 시민단체가 문화전문가를 채용해야 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여론을 압박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시와 군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경기도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군포시문화재단은 같은달 25일 상임이사 공모를 실시, 13명이 서류를 접수했으며 8명이 서류전형을 통과, 오는 6일 면접을 실시한다. 이에 군포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군포문화재단이 퇴직 공무원과 시장 측근 인사들의 자리 만들기라는 의혹이 있다며 문화재단 설립목적에 맞게 초대 상임이사는 문화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시민단체의 주장에 문화재단 설립 관계자들은 상임이사의 경우 시의회 동의안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성명은 또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포경실련 관계자는 시설공단이 선례가 있어 이같은 보도자료를 낸 것이라며 누가 채용이 되더라도 혈세를 잡아먹는 하마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문화전문 상임이사가 채용돼야 한다는 의미일뿐 특정인물을 채용하기 위한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산본병원- (주)강스템홀딩스 MOU ‘줄기세포 공동연구’ 난치병 잡는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주)강스템홀딩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 의생명 강수기 부총장과 산본병원, 강스템홀딩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제대혈유래 만능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 협력에 필요한 인력 및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기초연구 및 임상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주)강스템홀딩스는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제대혈 유래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자가 면역질환 관련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강스템홀딩스 대표이사 강경선 교수는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가 개발되면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까지 유치 가능한 재생의학ㆍ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병원은 지난 9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센터(센터장 김성철)와 희귀 난치성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수리동, 공익근무요원 활용 영어공부방 운영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가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초등학생 영어 공부방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하기로 해 주민들의 환영하고 나섰다. 수리동에는 영국 유학 후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수리동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어, 재능기부를 통해 특기를 살려 보람 있게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1석2조의 효과를 걷을수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수리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등을 포함한 초등학생 15명을 선정, 기초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로 운영될 영어 공부방은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교재비는 각자 부담이 원칙이나 저소득층 자녀는 공부방 운영을 책임질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교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조영환 수리동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겪는 이가 최소화될 수 있기를 희망해 공부방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능을 계발해 국제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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