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대야동주민센터에 라면 40개들이 20박스를 기탁했다.
대야동 주민차지위원회 박상수 위원장은 이번에 마련된 이웃돕기 라면이 지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가운데 남은 물량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날씨가 춥고, 경제가 어려워도 서로 돕고 살려는 따뜻한 마음의 이웃들이 있어 세상이 훈훈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야동,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주민센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해마다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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