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아카데미’ 개최
군포시가 공무원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원들이 서로의 지식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6일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김중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연구단 연구위원이자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최신의 지방분권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김중석 강사는 지방분권 운동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정당한 주권을 보장받아야 함을 주장하는 사회운동이며,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방분권에 대해 더 확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강연으로 직원들이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숙지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31일 의왕,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 콘서트를 개최해 지자체가 시민을 위한 행정이나 개발 사업을 원활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확대·확립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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