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등생 대상 수돗물 생산ㆍ공급시설 견학과정 운영

군포시가 초등학생들이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의 안정성과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물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부터 시작되는 물길 체험학습은 10월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당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5명 정도가 참여해 팔당수력발전소와 팔당 34단계 원수 취수장, 팔당수질개선본부 등을 견학한다. 또 외부지역 시설 견학 이후에는 군포시수도사업소를 찾아 정수장 내 물테마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퀴즈풀이 등의 시간도 가져 참여 학생들이 수돗물의 안정성에 대한 믿음과 물 절약 생활의식을 익혀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맞게 견학차량 이동 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물과 관련된 책을 읽을 유익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물 자원이 수돗물로 만들어져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을 생생히 알려주는 물길 체험학습을 계기로 많은 학생이 마시는 물이 어떻게 생산되고 공급되는지, 얼마나 안전하고 소중한지, 수도행정이 어떻게 발전하고 유지되는지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학생들이 수도행정 서비스에 대해 신뢰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시설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 중이며, 매번 설문조사를 시행해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하는 노력도 기울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군포소방서는 16일 오후 3시에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군포시 송부로 241, 부곡중앙중학교에서 군포시 등 유관기관 21개 기관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금까지 실시한 긴급구조 시범훈련 형태와는 달리, 소방관서와 각 유관기관 들이 실제훈련을 참여해 현지출동, 대응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주된 훈련 상황으로 중학교 4층 과학실에서 실험실습 중 폭발사고로 인한 대형화재발생으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가상 상황의 메시지가 부여되고, 119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관기관별 사태수습 및 실제적 긴급복구 활동이 전개되었다. 이번 훈련에 목적은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별 임무 및 역할수행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조창래 서장은 앞으로도 예측 가능한 여러 종류의 재난사고에 대비해 종합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함양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IT밸리’ 투자처로 각광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지식산업단지 군포IT밸리가 인근 현대케피코 연구시설과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입주가 예정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군포IT밸리는 전철 1호선 군포역과 당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최근 국도1호선과 이어지는 군포ㆍ의왕간 지방도로가 개통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10월 중순 현대케피코에서 준공되는 연구단지에는 1천여명의 연구원들과 생산직직원들이 상주하게 되며 두산그룹 연구단지가 당정공업단지에 들어서면 군포 IT밸리 주면을 중심으로 연간 1천억대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더욱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포IT밸리는 군포아파트형공장의 랜드마크이자 연면적 13만7천190㎡ 대규모 비즈니스타워로서 지하 3층~지상 34층 1개 동과 지하 3층~지상 23층 1개 동, 총 2개 동으로 이뤄졌다. 2개 동은 지상 7층까지는 하나로 연결되는 포디움으로 총 603유니트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3.53~449.72㎡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또 공장 유니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층별로 차등을 둬 10층 이하에서는 400만원 초반대로 공급된다. 이는 주변 아파트형공장 임대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고 중도금 40% 무이자혜택과 벤처기업의 경우, 올해 말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또한 벤처기업이 아닌 일반 중소기업도 취득세가 75% 면제되며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사업하게 되면 5년간 재산세도 50% 면제받을 수 있다. 군포시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이유는 34층의 초고층 건물로 외벽을 컬러 복층유리, 알루미늄 패널, 테라코타 패널 등으로 마감해서 현대적이고 세련미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특히 층별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결되어 있어 짐을 실은 차량을 타고 그대로 지상 6층까지 올라갈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상가,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부동산보다는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상품은 아니지만 세금 감면 혜택 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고수익 틈새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책임시공을 맡은 삼성중공업은 34층 초고층 지식산업센터 군포IT밸리 603유니트가 막바지 분양(031-455-1314)을 진행 중이다. 군포 IT밸리 손판기 본부장은 자연적인 친화설계로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면서 단지 내 풍부한 조경 공간과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고 임직원의 편한 출퇴근을 위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크기의 기숙사도 마련됐다며 입주와 동시에 복잡한 인허가 절차 없이 공장 등록증 발급 및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연 4%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고 시중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준비생 위한 직업훈련 과정 운영

군포시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인 ㈔한세에듀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교육ㆍ문화 프로그램 강사양성 취업훈련과정을 개설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나 취업준비생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훈련과정은 총 132시간으로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한 이론교육, 수업계획안 작성 및 뮤지컬 수업지도 등 기본ㆍ전공ㆍ심화ㆍ보수교육 등을 차례로 받게 된다. 또 시는 군포일자리센터 주관으로 방과후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중 70% 이상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관련 업종에 대한 취업연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재능 발휘를 중단해야 했던 경력단절 여성, 역량을 갖췄으나 기회를 잡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이 사회생활을 재개ㆍ시작할 좋은 기회라며 시는 앞으로도 구인ㆍ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의 비영리단체(기관)와 협력해 도시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를 통해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군포지역 고용실태 조사 및 고용률 제고방안 연구사업을 진행해 일자리 시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확대할 시책의 방향과 비전을 도출해 이번에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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