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달 8일 오후 2시에 군포시 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5번째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우리가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한국어로 각 3분씩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부대행사로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주제로 자유롭게 글짓기 한 작품을 전시하고, 결혼이민자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말하기대회, 공연, 가족대항전 스피드게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군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는 지난 26일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지정, 선포됐다고 28일 밝혔다.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중앙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등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군포를 포함해 18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사회의 독서문화 저변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지금 책 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는 주제로 개최된 독서대전에서는 3일간 300여개가 넘는 독후 활동 및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됐고, 100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북마켓을 운영하는 등 전국 규모의 종합문화축제를 벌였다. 군포=김성훈기자
NH농협 군포시지부는 최근 한국시인협회와 공동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책과 종이 저금통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NH농협 군포시지부는 책 시로 맛을 낸 행복한 우리 한식 500권과 종이 저금통 5천 개를 전달하며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을 위한 시민들의 사랑을 호소했다. 강영재 지부장은 책 읽는 도시 군포에서 생활하는 시민이 얼마나 행복한지 실감했다며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융성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내달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제26회 군포시민의 날을 개최한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인기 가수 김태우와 김종민, 김예림, 길미, 에이젝스, 베스티, 해바라기 등이 내달 3일 군포시를 찾아 기념 전야 음악회의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3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될 축하공연은 박철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사의 대미는 불꽃 쇼로 장식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10월4일에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날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이어 시는 주민 참여형 시민축제의 장이 될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파도타기, 애드벌룬 릴레이,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현승식 문화공보과장은 군포를 20대의 훌륭한 청년도시로 키우고 성장시킨 주역인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공연과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서 하나 되는 행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독서대전은 지금 책 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는 주제로 진행될 전 국가적인 행사여서 정부와 지자체, 문학출판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시민사회,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축제다. 이에 따라 26일 군포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20회 독서문화 시상, 제1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2014 대한민국 책의 도시(군포) 선포,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발족 등의 독서문화계에 뜻깊은 행사 외에도 다양한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소설가 조정래와 시인 김초혜를 만날 수 있고, 카라ㆍ김태우ㆍ유리상자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달굴 공연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국내 10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는 알뜰 북마켓, 한국소설 1575展, 아시아 100대 스토리展 등 방문객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 행사까지 총 3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풍성한 책 세상을 만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가 문체부 공모에서 2014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돼 행사를 주관하니 기쁘고 뿌듯하나 책임감도 크다며 시정 책임자부터 말단 공무원까지, 지역 작가들과 시민사회도 모두 합심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체부와 군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을 아우르는 인문독서 네트워크 구축이 효율적으로 확립되리라 전망한다. 처음 열리는 독서대전이 군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면 전국의 독서 관련 기관단체간 네트워크가 공고해지는 동시에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운동 성공사례가 교류됨으로써 정부의 문화융성과 인문정신문화 정책이 더욱 빨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징성이 큰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막식 행사에는 군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군포=책이라는 상징이 널리 알려질 프로그램도 여럿 포함돼 있다. 문체부가 직접 군포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군포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으며, 군포를 포함한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발족식 등이 열려 군포의 도시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2015년도 군포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경제활동 촉진, 양성평등 의식 확산, 안심마을 조성, 가족관계 증진, 여성권익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군포 소재 민간단체나 법인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다만, 동일ㆍ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거나 종교ㆍ영리단체 등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는 군포시 여성발전기금 사업 공모에 참여할 이들은 내달 6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상업지역에서 개방화장실을 찾아 여기저기 찾아 헤매야 하는 고충,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는데 문이 잠겨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와 금정역사 일원 등의 건물 21개소의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안내 현판을 게시했다. 개방화장실 제도는 화장실 이용 때문에 시민이나 도시 방문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는 지난 7월 지역 내 상업지역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해 총 21개소의 개방화장실을 확보ㆍ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신규 개방화장실은 산본로데오거리 16개소, 금정역 주변 4개소 등으로 시는 대중을 위해 제도 운용에 협조해준 건물주들에게 매월 10만 원 상당의 휴지 등 화장실 편의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훈 하수과장은 일부 사람들이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의 전례가 있어 개방화장실 지정이 쉽지 않은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건물주들이 고맙다며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독서대전 관람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제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제도 운영 실태를 지속해서 확인ㆍ개설할 계획이며, 22일에는 각 건물의 개방화장실 관리책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도 홍보ㆍ교육을 시행해 화장실 문화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대한민국이 인정한 독서경영 우수 기관, 책 읽기 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공모전에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경영 전담조직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책의 이로움과 다양성을 최대한 살린 독서경영을 실천확대해 시를 문화예술, 경제복지 등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시ㆍ서ㆍ화 모두에 능했던 조선시대의 천부적 학자 추사 김정희를 길 위로 소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군 추사기념관 방문을 포함한 강연 행사를 오는 10월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저서 그림문답을 통해 조선시대의 그림으로 본 역사적 상황과 문화 지형도를 소개한 이종수 작가 등을 강사로 초빙, 그림이 묻고 인생이 답하다를 주제로 지식 나눔의 장을 준비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작가 3명이 꾸려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역사적 지식과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모두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강좌를 지속해서 개발ㆍ운영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 그림문답은 2014 군포의 책으로 선정돼 수많은 군포시민에게 읽히고 있으며, 저자인 이종수 작가는 시가 시행하는 다채로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수시로 만나 소통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상거래용 계량기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거래의 공정성과 정확도 유지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와 산본시장 등을 방문해 계량기 검사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비자동 저울, 이동식 축중기, 유류 거래용 눈새김 탱크와 눈새김 탱크로리 등 4종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정기검사에 응하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각 계량기의 소유자는 유의해야 한다. 상업용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시행되며, 올해나 전년도에 전문기관의 검정(정기검사에 준하는 검사ㆍ교정)을 받은 계량기는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상거래의 기본이자 제일가는 원칙인 공정성과 신뢰를 확립하기 위해 눈속임 등 부정하게 사용되는 계량기를 지역에서 추방한다는 각오로 정기검사를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