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수도사업소, 소방서와 합동으로 위기 대응능력 배양

군포시수도사업소(소장 박흥복)는 최근 군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정수장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복절과 교황 방문, 을지연습 등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시민의 물 사용을 책임지는 수도사업소에서 위급한 사건ㆍ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동일 상황의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염소용기 파손에 의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상근 직원들뿐만 아니라 소방서 대원들이 위기를 해결하면서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ㆍ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고 처리를 위한 장비와 약품 관리 현황 점검, 비상연락망 가동 확인,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모의훈련을 통해 이행했다고 수도사업소는 밝혔다. 박흥복 소장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중요 기반시설인 수도사업소의 안전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며 한 건의 인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위기상황 예방 및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드림스타트센터, 진로지도 프로그램 ‘즐거운 JOB세상’ 운영

군포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서비스 이용 가정의 자녀 가운데 초등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프로그램 즐거운 JOB세상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시행한 것으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 단체로 참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케피코가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홀랜드 진로발달검사, 진로 탐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적성별(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등) 분임 모임, 분임별 멘토링 등이다. 최근 진행된 분임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업 군포지역 내 소방서와 생활체육회, 병원과 약국,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은행, 시청 등을 방문해 장래 종사하고 싶은 직업의 현황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 참여 아동들의 꿈을 더욱 키워줄 계획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일찍부터 적성을 발견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론적ㆍ실질적 도움을 주려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청 ‘초등교육과정 혁신리더그룹 아카데미’ 운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얼초에서 초등교사 63명을 대상으로 한 초등교육과정 혁신리더그룹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초등교육과정 혁신리더그룹 아카데미는 학교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와 리더쉽을 가지고 경기창의지성교육 추진 역량을 키우는 전문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의 혁신마인드와 리더쉽을 엮어간다란 주제로 3개 학년군 별로 그룹을 편성, 그룹별로 교육과정 전문 강사 3명이 15시간을 교육과정 편성하고 배움 중심수업과 평가가 통합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재구성 심화기에 맞춰 영역별로 단절적인 일회성 연수 진행에서 벗어나, 교사가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 진행 방식에 변화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연수 후 강의(강사)에 대한 단순한 만족도 조사보다는 강의(강사) 때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강의하느냐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후 진행될 교원 연수에 대해서도 강사 및 강의내용 등 연수 전반에 대해 이러한 진행방식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ㆍ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개최 다짐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독서문화 행사 공동 주관 기관으로, 독서대전의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 결과 분석 및 개선점 발굴 등을 위해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앞서 양 기관은 수차례 관련 협의를 거쳐 큰 틀의 계획을 확정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세부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등 행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책 읽는 군포가 우리나라의 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고 촉진하며 선도할 수 있는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전역에 책 읽는 소리와 풍경이 넘쳐나는 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경기도,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읽는사회문화재단, EBS 등 각계의 독서문화운동 전문가와 군포시 실무자를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된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협의체가 발족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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