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수도사업소(소장 박흥복)는 최근 군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정수장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복절과 교황 방문, 을지연습 등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시민의 물 사용을 책임지는 수도사업소에서 위급한 사건ㆍ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동일 상황의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염소용기 파손에 의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가정해 정수장 운영 중단 상황을 연출, 상근 직원들뿐만 아니라 소방서 대원들이 위기를 해결하면서 염소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ㆍ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고 처리를 위한 장비와 약품 관리 현황 점검, 비상연락망 가동 확인, 보고 체계 정비 및 관계기관 협조태세 강화 등도 모의훈련을 통해 이행했다고 수도사업소는 밝혔다. 박흥복 소장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물 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중요 기반시설인 수도사업소의 안전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며 한 건의 인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위기상황 예방 및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적으로 신축 중인 노인복지관의 명칭을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산본동 109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을 신축 중이다. 2011년 3월부터 사업이 추진돼 지난해 6월 착공된 노인복지관은 1층에 정원이 약 60명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배치해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하고, 옥상에 정원이 조성돼 도심 내 녹색 공간 확대 및 에너지 절약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복합 복지시설이다. 군포시민이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의 종사자는 누구나 노인복지관 명칭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명칭을 제출한 이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5매가 시상된다. 또 후보작 제출자 2명, 입상작 제출자 7명에게도 각각 시상이 이뤄진다. 공모에 참여할 이들은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gmgon@korea.kr) 또는 직접 방문(시청 사회복지과)을 통해 창작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설, 에너지 사용에 모범적인 복지시설의 이름을 짓는 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서비스 이용 가정의 자녀 가운데 초등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프로그램 즐거운 JOB세상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시행한 것으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 단체로 참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케피코가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홀랜드 진로발달검사, 진로 탐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적성별(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등) 분임 모임, 분임별 멘토링 등이다. 최근 진행된 분임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업 군포지역 내 소방서와 생활체육회, 병원과 약국,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은행, 시청 등을 방문해 장래 종사하고 싶은 직업의 현황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 참여 아동들의 꿈을 더욱 키워줄 계획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일찍부터 적성을 발견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론적ㆍ실질적 도움을 주려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대야동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생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4일까지 어린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리산의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수리산 생태체험교실과 식물에 대해 배우며 직접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체험교실 두 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8월 넷째 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하루 두 시간씩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연에 대해 생생하게 배우고, 지적 호기심도 채우는 시간을 가진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이번 방학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책 읽는 군포의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오는 19일 사람책 토크쇼를 개최한다. 올해 초부터 매월 열람행사를 진행해오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소수의 시민 간에 만남을 주선하던 중앙도서관이 대대적으로 사람책 잔치를 여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도서관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람책 제도를 소개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사람책으로 등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시로 사람책을 모집, 현재 42명의 전문가가 사람책으로 활동하며 자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중 5명의 사람책이 이번에 가곡, 봉사, 건강, 취업, 여행, 가족, 협동조합 등의 주제로 열정적인 토크쇼를 꾸릴 예정이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무대에 오르는 사람책은 5명이지만 토크쇼 현장에 오시면 더 많은 사람책과 만나 이야기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책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누구나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지역 초등생들에게 1천300여 년 전의 역사를 현재에 경험할 특별한 여행기회를 제공한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2014 국내 문화탐방 백제의 숨결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청양과 부여, 공주 등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백제의 숨결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모집,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한 충남 청양에서 일정을 시작해 백제문화권의 유적지 등을 견학하는 사업이다.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해보길 희망하는 학생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1층 안내)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사업을 주관하는 우리 시 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이자 안전점검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 입지 조건을 앞세워 오는 11월께 토지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시는 12일 군포첨단산업단지 토지 분양을 위한 사전 절차인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승인고시하고, 앞으로 분양가격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방안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약 3개월 후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 전국의 신기술 및 신소재 분야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추진돼 조성비용이 절감됨으로써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여건을 갖췄으며 차별화된 기반시설 건립과 인력 수급의 용이성 등으로 많은 기업이 입주를 신청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얼초에서 초등교사 63명을 대상으로 한 초등교육과정 혁신리더그룹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초등교육과정 혁신리더그룹 아카데미는 학교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와 리더쉽을 가지고 경기창의지성교육 추진 역량을 키우는 전문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의 혁신마인드와 리더쉽을 엮어간다란 주제로 3개 학년군 별로 그룹을 편성, 그룹별로 교육과정 전문 강사 3명이 15시간을 교육과정 편성하고 배움 중심수업과 평가가 통합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재구성 심화기에 맞춰 영역별로 단절적인 일회성 연수 진행에서 벗어나, 교사가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연수 진행 방식에 변화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연수 후 강의(강사)에 대한 단순한 만족도 조사보다는 강의(강사) 때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강의하느냐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후 진행될 교원 연수에 대해서도 강사 및 강의내용 등 연수 전반에 대해 이러한 진행방식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독서문화 행사 공동 주관 기관으로, 독서대전의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 결과 분석 및 개선점 발굴 등을 위해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앞서 양 기관은 수차례 관련 협의를 거쳐 큰 틀의 계획을 확정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세부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등 행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책 읽는 군포가 우리나라의 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고 촉진하며 선도할 수 있는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전역에 책 읽는 소리와 풍경이 넘쳐나는 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경기도,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읽는사회문화재단, EBS 등 각계의 독서문화운동 전문가와 군포시 실무자를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된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협의체가 발족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청소를 시행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30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대청소는 산본역 주변 보행로에서 급수차량과 노면진공청소차량 5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이날 대청소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원과 군포시새마을지도자회, 환경미화원 및 환경자원과 직원 등 200명이 참여, 바닥면 껌딱지 및 오물찌꺼기 제거와 더불어 물 세척을 시행했다. 이날 대청소가 이뤄진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내달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정형모 시 환경자원과장은 도시 관문 주변 상업지역 보행로 깨끗이 청소, 시민뿐 아니라 군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독서문화계 행사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