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이 경기도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중 민간자본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 받아 사업 타당성 및 외자유치 가능성을 평가, 최근 중점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도내 각 지자체에서 총 15개 사업이 2012년도 신규 사업으로 접수된 가운데 도는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등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사업을 위해 광명시-경기도 공동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성분석 및 재원조달방안, 투자자 신용조사 지원과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 및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고 공동 투자협약 체결과 각종 인허가 및 규제완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가학광산동굴 개발을 위해 광명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기도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 사업까지 선정, 가학광산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계획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이 경기도 중점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 개발 사업으로서 외자유치 잠재력이 높고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지역에서 영업 중인 연희택시㈜(대표 하만장)는 지난 23일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광명애향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지난 21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양기대 시장과 일선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고, 자리를 함께한 5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은 생계비 및 자녀교육, 취업 문제 등에 관해 시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공부방 개설, 종합지원프로그램 운영, 문화체험 등 6개 사업에 4천7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중 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했고, 상반기 중으로 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지원에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9일 광명시 노온사동 한 농가에서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가졌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은 2개 반으로 나눠 제1봉사반은 시설채소 농가인 박충석씨 농장에서 농지조성작업, 고추대 심기, 시설하우스 정리 등을 지원했고, 제2봉사반은 과수농가 김명자씨 농장에서 포도 접순따기 일손돕기를 했다. 이종환 지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토종은행으로써 농업인 실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복지정책이 정부의 복지정책의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정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사업본부장, 이용흥 한국사회복지협의회부회장 등이 광명시를 방문, 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명희망나기운동 사업과 좋은이웃들 봉사대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보건복지부는 광명시의 좋은이웃들 봉사단 운영사례를 토대로 30개 시군구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에는 전국 시군구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광명 희망나기 운동 사업은 현행의 법과 제도적으로 지원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광명시 고유 모델의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2011년 4월 공식출범이후 현재까지 기업체,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후원 성금품 9억1천7백만원을 모금, 복지소외계층 시민 1만2천70명에게 8억7천여만원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 ▲저소득 고교생 야간학습 석식지원 ▲지하방 아토피폐렴 고통가정 주거비 지원 ▲만성질환 소득상실 희망가정 지원 ▲기초생활 수급권자 급여중지 및 감소자 지원 ▲광명성애병원과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병원비 일부 경감 등의 사업을 실시, 공적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 희망나기 운동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남양주, 군산, 안동, 용인, 군포, 평택 등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는 등 모범적인 지자체 복지서비스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미수)는 JCI광명청년회의소와 함께 2012 청소년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한 봉사활동, 내가 꿈꾸고 바라는 봉사활동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번 콘텐츠 공모전은 ▲캐릭터 ▲활동수기 ▲그림엽서 ▲UCC(동영상) 4개 분야로 진행되며, 분야별로 시장상, 교육장상, JCI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광명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방문 접수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우여곡절 끝에 상임위를 통과한 광명도시공사설립운영조례안이 하반기 의회로 넘어가게 됐다. 광명시와 시의회는 당초 제176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 본회의에서 전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표결처리하려 했던 것을 바꿔 오는 7월 하반기의회 구성과 함께 이뤄지는 제17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익찬)에서 통과된 도시공사설립조례안 심사결과는 보류됐고, 하반기 원구성과 함께 안건을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지난 16일 소회의실에서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독서심리지도(리딩큐어)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내용의 2012 학교도서관 담당자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어요. 하루일과를 봉사로 시작해서 봉사로 마무리하는 박경신 ㈔무지개봉사단 사무총장(48). 23년 전 결혼을 하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인생을 평탄하고 걱정 없이 편하게 삶을 살던 그는 문득 난 할 줄 아는 게 뭐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복에 겨웠다는 주위의 비아냥도 있었지만 이런 고민에 빠지면서 박 사무총장은 20년 전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중증환자를 목욕시키 봉사활동을 계기로 봉사자의 길에 들어섰다. 박 사무총장은 봉사를 하면서 삶에서 하나의 큰 줄기가 닫히면 다른 하나의 줄기가 열리는 것처럼 뭔가 새로운 것을 얻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그저 심부름이나 하며 오가던 그는 봉사회를 결성, 회원들과 요양원 등에서 목욕봉사와 식사, 세탁 등 봉사를 하면서 남에 대한 배려와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특히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사회가 빠른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인식수준은 미미하여 노인문화의 배려가 부족함을 인식했다. 이런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 흐름을 연구하기 위해 박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주관의 포럼에 가입, 함께 공부하던 동료들과 함께 무지개봉사단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소리소문 없이 아름답게 일곱 빛깔을 피웠다가 사라지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회원을 구성하고, 봉사활동도 소리 소문 없이 하는 것이 무지개봉사단의 멤버십이라고 봉사단을 소개한다. 봉사단 결성 이후 그는 틈만나면 불우시설은 물론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양파, 마늘캐기,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전국을 돌고 있다. 그는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언제라도 내 가까이 있는 사람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준다면 그것이 바로 봉사다. 길을 묻는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도 봉사고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도 봉사다. 부자와 가난한자, 직업에 귀천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또한 봉사라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각자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소리 소문 없이 남에게 배려할 때 진정한 봉사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그저 밥 퍼주고 연탄 나르고 목욕시키고 청소하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평생 인연으로 삼아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도시공사설립 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상임위를 통과, 3번째 본회의에 상정됐다.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익찬)는 지난 15일 집행부가 수정 제출한 도시공사설립 조례안에 대한 표결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10월 상임위 심사 부결과 2번에 걸친 본회의 부결에 이어 3번째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수정안에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성격의 사업에다 KTX 광명역세권 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을 우선으로 했고, 공사사업에 대해서는 2016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날 상임위에서 고순희 의원(민주)은 조례가 통과되면 도시공사에서 사업부지 9천여평을 주도적으로 개발, 향후 4~5년 내에 개발사업이 마무리돼 광명역세권의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반대입장을 고수해온 새누리당 이병주 의원은 수차례에 걸친 심사과정에서 모두 타당하지 않다는 부결 이유에도 불구, 조례안이 재차 올라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그동안 공사설립에 반대했던 경실련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찬성입장으로 선회하고, 광명원로회, 광명상공회의소 등도 도시공사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오는 18일 열릴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