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가학광산 동굴, 경기도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에 선정

광명시는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이 경기도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 중 민간자본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 받아 사업 타당성 및 외자유치 가능성을 평가, 최근 중점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도내 각 지자체에서 총 15개 사업이 2012년도 신규 사업으로 접수된 가운데 도는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등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사업을 위해 광명시-경기도 공동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성분석 및 재원조달방안, 투자자 신용조사 지원과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 및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고 공동 투자협약 체결과 각종 인허가 및 규제완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가학광산동굴 개발을 위해 광명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기도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 사업까지 선정, 가학광산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계획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개발 사업이 경기도 중점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 개발 사업으로서 외자유치 잠재력이 높고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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