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21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양기대 시장과 일선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고, 자리를 함께한 5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은 생계비 및 자녀교육, 취업 문제 등에 관해 시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공부방 개설, 종합지원프로그램 운영, 문화체험 등 6개 사업에 4천7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중 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했고, 상반기 중으로 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지원에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