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입점저지대책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명2동 가구조합사무실 앞에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총궐기대회’를 연다.
대책위는 26일 광명시가 이케아 건축허가 전에 중소상인에게 미치는 상권 피해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집회를 열고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으로 상권피해 사전조사를 건축허가 전에 실시해 그 결과가 중소상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면 건축허가 반려와 입점취소 등 행정적 제재를 취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사업자와 소상공인간 상생방안을 마련해 합의하는 등 중재로 민원을 해소하라는 조건부로 이케아 건축허가 사전승인 건축심의를 가결했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이케아는 광명시 일직동 499 일대에 연면적 13만1천㎡ 규모의 창고형 대형매장을 신축하겠다는 건축허가를 최근 광명시에 신청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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