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부문은 시민봉사(개인단체), 문화예술, 체육, 교육학술 언론, 지역경제, 효행 6개 부문으로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7월 1일) 현재 광명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과 공직자다. 지역경제 부문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3년 이상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도 가능하다. 수상 후보자는 시 본청의 국소장과 실과장 소속기관의 장 및 동장, 유관기관장 및 각급 사회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광명
광명지역 일반고교 배정방식이 단일학군으로 지망순위 8교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강장에서 2014학년도 광명학군 고입 학생 배정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역 내 중학교 11교 담임교사와 중3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명학군 학생배정방안 설명은 경기도교육청 임호연 장학사가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지면서 학생배정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명지역은 일반고 8교와 자율형공립고 1교(충현고), 특성화고 2교(광명정산고,광명공고) 총 11개 고등학교가 있다. 김완기 교육장은 광명지역은 지난해부터 고교 평준화 지역으로 선정,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정방안의 타당성, 공정성, 투명성 있는 평준화 정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합리적인 학교 선택과 고교 지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22일 소하동 단독필지 인근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하동 1310 일대에 주차장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차장 부지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미 매각 주차장 부지 1천969㎡를 무상 임차해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주차장은 65대 규모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차장 조성으로 소하동 단독필지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됨은 물론 주변 상가 방문객, 교회 방문자, 구름산 등반객 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한 주차장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근 주차장 주변 남광, 서광, 성도순복음, 하나라교회 목사 및 인근 주민대표와 주차장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무질서와 주민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지역 주민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남부순환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광복교 주변 도로의 시설 개선을 서울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20일 광명철산동 주민 4천475명이 남부순환도로 부속 시설인 광복교 연결통로와 안양교 지하차도의 시설이 노후화 돼 사고 위험이 있어 이들 연결통로 및 지하차도를 개선해 달라는 내용의 주민 의견서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부순환도로 부속시설인 광복교 연결통로와 안양교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지난 1977년에 남부순환도로를 개통하면서 개설했다. 그러나 철산동 일대가 지난 1997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차량 통행이 급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서울시에 수 차례에 걸쳐 시설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가학광산동굴 이야기가 만화로 탄생한다. 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경기 소재 만화콘텐츠 창작 소재 공모 사업에서 만화작가 박성재씨의 작품 광부를 선정했다. 박씨의 작품 광부는 지난 1945년 해방을 기점으로 한국전쟁을 겪고 1972년 대홍수로 폐광이 될 때까지 광명가학광산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만화 광부는 올해 작업을 거쳐 내년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가학광산을 지킨 옛 광부들의 사연을 그린 광부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를 알릴 수 있는 역사교육의 매체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애환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일제의 약탈 현장이자 근대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됐던 광명가학광산동굴을 개방하고 △동굴 속 음악여행 △3D영화 상영 △동굴문명전 △와인 시음회 등을 열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경륜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가 발대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의 협력을 얻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는 자전거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으로 조울증환자와 지적장애인 등 중증 정신 장애인들에게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정신장애인은 물론 주의력 결핍아동(ADHD)과 학교폭력 관련 청소년 등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2013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최근 광명스피돔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시 및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참여 대상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꿈꾸는 자전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현직 경륜 선수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말까지 15회의 정기적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재활을 받는다. 또한 우울증, 불안장애 및 주의력 결핍(ADHD)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두드림 자전거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정을 활용해 진행한다. 광명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40여명의 주의력 결핍아동이 자전거를 타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명경찰서와 함께 1박2일간 영종도와 신도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프를 열며 이 캠프에는 광명경찰서의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이수한 15명의 청소년과 경찰관, 경륜선수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전거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증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부터는 사이클 힐링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광명시 인근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김지수)가 지난 10여년간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고 이명국 위원의 뜻을 기려 명국장학회를 지난 14일 발족했다. 명국장학회 발족식에는 김지수 회장, 양기대 시장, 김종섭 광명경찰서장, 김완기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과 회비로 1천7백만원의 기금을 모아 발족한 명국장학회(약칭)는 앞으로 매년 유자녀 2명을 포함한 생활이 어려운 광명시 거주학생 3명을 선발,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수 협의회장은 봉사는 시간이 많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실천이다면서 이명국위원의 실천하는 봉사를 본받아 시작은 작지만 광명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회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가학광산동굴(이하 광명동굴)이 중국 국영 방송국인 CCTV-2에 소개돼 중국 전역에 방영됐다. 광명동굴은 한여름에도 연평균 12℃를 유지하는 이색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며 국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중국 CCTV2 방송을 비롯한 일본 KONEST,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전역에 방영된 중국 CCTV-2는 한국에서 폐광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조성한 한국의 이색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일 광명동굴을 직접 방문 취재한 것으로, 광명동굴의 관광객과 내부시설, 공연 프로그램 등을 영상에 담았다. CCTV-2는 보통 폐광의 재활용 방안으로 녹화 사업 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한국에서는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해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다며 광명동굴을 소개했다. 이어 동굴 예술의 전당의 무대 공연과 3D 영화, 체험ㆍ전시 공간, 발효식품 저장고, 안전관리 등을 시민의 인터뷰와 함께 방영했다. CCTV-2는 현재 시민에게 개방하는 부분은 4.2만㎡ 정도로 동굴 전체 면적의 12.5%에 불과하지만 시민에게 개방한 지 3개월만에 벌써 20만명이 동굴을 찾았다며 광명동굴의 관광잠재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방영을 통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11년 처음 광명동굴을 개발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명역을 경유하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밝혔는데 이러한 구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이 주관하는 제35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청농(靑農) 문관효(60ㆍ사진) 예술의전당 서예아카데미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문 교수는 새로운 한글 서체를 개발, 대한민국 서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 교수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상 수상과 대한민국 서도대전 심사위원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원곡서예문화상은 지난 1978년 서예가인 고 원곡 김기승씨가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했다. 서예문화상에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11일 예산 편성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2014년 시민 의견 예산 반영사업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광명시민이나 광명시 소재 사업장 직원이며 대상 사업은 ▲생활편의 증진 및 주민불편 해소 사업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기타 광명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 등이다. 다만, 개인적 민원사업이거나 시민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업, 특정인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관할 동 주민센터, 시 기획예산과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민 의견 반영사업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예산편성제도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7건의 시민 의견을 받아 13건을 반영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