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조금부당지급과 관련, 시의회민간위탁관리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부연)는 16일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시설장 대표 등 모두 17명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 특위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접수한 고발장에서 양 시장이 법률에도 나와 있지 않은 내용으로 청소년모바일센터, 자살예방센터, 푸드뱅크마켓, 하안복지관 등 주요 시설장 직원들의 호봉을 맘대로 지급해 직권남용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광명시 민간위탁에 따른 보조금지급과 관련,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새누리당 의원들간 이번 파행의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을 보이는가 하면 각종민생 관련조례 및 민생예산의결 등 처리에 양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하 하나님의 교회(김광식 목사) 목회자와 성도들이 최근 소하 1동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과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15가정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광식 목사는 명절이면 돌보는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아오신 분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힘과 용기를 주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2013 광명시 여성&실버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월1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경리사무, 영업판매, 상담서비스, 돌봄 관련 분야의 광명시와 금천구 소재 기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0여개가 참가하며 이 중 30여개 기업은 직접 현장에 참여,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참여자를 위해서 모의면접,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취업 타로카드 등 취업활동에 필요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02-2680-6773)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
기아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교섭이 타결됐다. 노조는 지난 12일 사측과 잠정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자 2만9천14명 가운데 73.8%(2만1천424명)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만670명 중 94.6%(2만9천14명)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9.9%로 집계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금 9만7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870만원, 주간연속 2교대 여가선용 복지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주간연속 2교대 제도정착을 위한 지원 등이다. 노사는 7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실무교섭과 12차례 본교섭 등 모두 17차례 교섭을 벌여 두달여 만에 임금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노사는 16일 오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어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회사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지난달 21일부터 9월11일 사이 노조의 특근잔업 거부, 24시간 부분 파업으로 차량 2만3천271대를 만들지 못해 4천135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은)는 최근 공영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 돕기에 기탁해 추석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부터 철산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제2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지난 10일 차상위계층 40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2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영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차장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기아자동차 노사는 12일 오전 광명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2013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2일 노사 상견례 이후 두달여 만이다. 임금 합의안 주요내용은 기본급 9만7천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 + 850만원(경영성과금 350% + 500만원, 생산판매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글로벌 품질경영 성과장려금 100%, 브랜드가치 향상 특별격려금 50% + 50만원,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주간연속 2교대 여가선용 복지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또한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회사는 정년연장, 상여금 50% 인상 등의 요구에 대해해서는 불수용 원칙을 고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는 원칙을, 노조는 실리를 추구하는 합리적 안을 마련했다며 사회공헌 기금을 지난해 보다 배로 늘려 더 많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잠정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안전행정부의 201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명시는 안행부가 전국 지방공기업과 직영기업 등 324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하수도 부문은 최우수인 가 등급, 상수도 부문은 우수인 나 등급을 받았다. 시는 경영시스템 개선, 사업비 절감, 정책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국제로타리 3690지구광명로타리클럽(회장 이덕근)은 지난 11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류미숙)에 200만원 상당의 희망성품(라면 167박스)을 전달했다. 이덕근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이 많다.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KTX 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의 최대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와 태영종합개발은 지난 10일 광명역세권 호텔부지에서 베스트웨스턴 광명호텔 기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태영종합개발 유봉희 대표, 주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관광호텔은 부지면적 2천92㎡, 건축면적 2만3천57.97㎡에 5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5층~지상 20층, 218실 규모의 객실로 컨벤션센터, 옥외가든, 레스토랑, 커피숍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이 신축되는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와 향후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신안산선 등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에는 특급호텔이 없어 외국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특급호텔이 신축되면 광명시와 서부 수도권 지역의 외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며 호텔과 관광산업이 연계돼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운영은 세계 최대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 인터내셔널의 한국지사 BgH코리아가 맡아 운영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아우라(대표 성제혁)와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AFHC) 정회원도시로 가입한 이래로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SHP(Smart Health Protector System)사업을 광명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시범학교(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를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1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SHP사업은 청소년 비만, 흡연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너 최성조(비마인드휘트니스 대표)씨를 광명시 SHP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광명시 전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소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