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김지수)가 지난 10여년간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고 이명국 위원의 뜻을 기려 ‘명국장학회’를 지난 14일 발족했다.
명국장학회 발족식에는 김지수 회장, 양기대 시장, 김종섭 광명경찰서장, 김완기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과 회비로 1천7백만원의 기금을 모아 발족한 명국장학회(약칭)는 앞으로 매년 유자녀 2명을 포함한 생활이 어려운 광명시 거주학생 3명을 선발,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수 협의회장은 “봉사는 시간이 많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서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실천이다”면서 “이명국위원의 실천하는 봉사를 본받아 시작은 작지만 광명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회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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