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오우수관로 분리공사를 16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뉴타운지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12개 구역에 대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광명동 일대 구시가지는 생활하수 뿐만 아니라 우수가 하나의 관으로 배출되면서 악취가 발생,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우수관로 분리사업을 앞당겨 시행,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목감천 수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착공되면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통제시 교통안전과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공사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상공회의소(회장 백남춘)는 지난 13일 w컨벤션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남춘 회장은 산업인프라가 열악한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하던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사업계획이 취소되면서 실효성 있는 계획으로 산업단지와 유통단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 KTX역세권과 더불어 조화로운 미래도시 광명발전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KTX광명역세권안에만 2만명이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가 될 텐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기업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상공인의 건전한 기업운영을 위해 4월부터 불합리한 법령과 자치법규를 발굴 정비해 인허가 지연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혁추진단을 운영하고 규제신고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는 지난 13일 하안동 동부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광명지역자활센터 이용주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각종 화재사례 분석 △화재시 인명대피방법 및 상황전파요령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의 유지 관리법 △소화기, 소화전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등에 대해 이뤄졌다. 김권운 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KTX 광명역은 정당한 철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13일 오전 7시부터 출근길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광명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광명센터와 합동으로 무표객, 정기승차권의 부정 사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부정승차 사례로는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사진ㆍ복사본 등을 소지하는 경우, 정기승차권을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정승차 적발 시 KTX 등 일반 열차는 최대 10배의 부가금을 내야 하며 무임승차 등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함에도 납부를 거부할 때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리된다. 맹주환 광명역장은 단속을 통해 올바른 철도 이용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11일 중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열었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민관이 협력하는 협의체로 광명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성애병원,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추진활동 및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관리팀 구성, 아동여성 안전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연 부시장은 아동과 여성을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보호하고 민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연대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11일 안현초등학교 등 5개교 초등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중심수업 나눔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사와 장학사 팀으로 구성된 컨설턴트와 함께 연구한 수업내용을 다른 학교 교사들과 배움중심수업의 관점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수업자의 수업 되돌아보기, 수업토론회 관점 공유하기, 수업토론 등으로, 수업을 공개한 교사는 자신이 수업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동료교사에서 들으며 다음 수업설계에 도움을 얻기도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가 실시한 시군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분류, 교통일반ㆍ교통안전ㆍ택시행정ㆍ대중교통ㆍ교통정보 등 5개 분야에서 17개 항목, 27개 지표로 나눠 교통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과태료 징수실적 등을 신설, 시책 추진 및 대중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에는 교통일반 분야에서, 올해는 택시행정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시책분야에서는 원거리 운행지역 콜 수수료 지원 및 콜택시 신규 설치ㆍ운영비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의 교통대책에 기여한 공무원 1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철산2동 민간자원봉사단체 철2봉사회(회장 이정환)는 10일 관내 저소득 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무한 돌보미로 위촉된 통장들이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 전수 조사를 통해 월세 연체로 집주인이 수리를 거부하는 세입자들과 방충망 수리가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광명시와 철2봉사회원의 재능 기부로 노후 방충망 교체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 민관협력으로 이뤄졌다. 김모씨(86)는 지난 여름 폭우에 방충망이 떨어져 설치를 미뤘다가 쥐가 들어와 당혹스러웠는데 이제는 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잘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환 철2봉사회장은 위원들의 재능 봉사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고,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철2봉사회는 재능기부가 가능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열정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지난 9일 도덕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의 희망 일에 맞춰 강사가 도덕초를 방문,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의 의미와 방법 및 절차 등을 알아보고 학년별 교육과정 분석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교사들이 교육내용과 방법을 바꿔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학교현장의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지원형 연수이다. 도덕초 교사들은 일정이 끝난 뒤에도 같은 학년을 맡은 교사와 머리를 맞대고 핵심성취 기준을 찾아가며,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10~12일까지 초ㆍ중ㆍ고 46개교 문화예술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주간을 설정하고 장소를 교육지원청, 안현ㆍ철산ㆍ구름산ㆍ하일초, 광명중 등 지역별로 6군데로 나뉘어 실시한다. 컨설팅팀은 모두 9팀으로 단위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밀착형 지원을 위해 공연, 음악, 미술, 예술동아리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컨설턴트를 위촉, 학교급별, 영역별로 5~6명 내외로 컨설팅팀을 소규모화해 조직했고, 학교별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와 타 학교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 운영상의 애로점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특색사업인 문화예술교육 클러스터 거점학교의 운영 사례를 영역별로 발표, 이번 컨설팅을 통해 거점학교 우수사례를 확산시킴으로써 소통과 공유를 통한 현장 컨설팅이 되도록 했다. 최화규 교육장은 광명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문제를서로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별ㆍ학교급별로 소모임 형태로 이뤄진 컨설팅 주간 운영이 각 학교 문화예술교육 담당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의 토대가 되어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