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오·우수관로 분리공사를 16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뉴타운지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12개 구역에 대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광명동 일대 구시가지는 생활하수 뿐만 아니라 우수가 하나의 관으로 배출되면서 악취가 발생,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우수관로 분리사업을 앞당겨 시행,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목감천 수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착공되면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통제시 교통안전과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공사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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