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은 1일 광명동굴에서 열린 2015 광명동굴 Happy Christmas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나 의장을 비롯 광명시장,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더클래식가든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 의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해피카드에 소원을 적으며 새해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나 의장은 “이번 행사로 통해 광명동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동굴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하고자 기획된 2015 광명동굴 Happy Christmas는 25일까지 해피 카드 만들기, 소원 대박 크리스마스트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기획 행사가 진행된다. 광명=김성훈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서울 석세스 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기초자치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은 서울신문과 서울신문 STV가 주관한 행사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각계 주요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국회의원 대상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광역 단체장 대상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교육부문 대상은 장호성 단국대총장 등 정치ㆍ경제ㆍ 사회ㆍ 교육 문화부문에 모두 19명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양기대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KTX 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 개발은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와 상생협력에 모델이 되었다”면서 “작은도시 광명시의 혁신과 상생이 대한민국의 변화와 지방자치발전에 전국적 확산의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내년 2월 하안동에 미혼 임신부의 출산ㆍ숙식ㆍ자립을 위한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이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가 설치하고 광명시가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은 691㎡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미혼 임신부의 분만과 출산 후(6개월 미만) 일정기간 양육 도움이 필요한 여성의 분만과 숙식을 지원(정원 29명)한다. 또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혼모가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이 보호받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돼 입양기관에서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운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미혼모자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경기도에는 평택, 의정부, 용인, 군포, 수원시에 5개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과 내년 광명시에 또 하나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국비 지원받아 초미세먼지(PM2.5,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 측정기를 내년 상반기 중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들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PM10,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호흡기가 거의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 시에는 철산동 측정소(철산3동 농협건물 옥상)와 소하동 측정소(소하1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365일 24시간 연속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탄소(CO), 오존(O3) 등 5개 항목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한 데이터는 누리집(gm.go.kr)과 시민회관 앞 전광판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누리집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센터(air.gg.go.kr) 등에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강당 6층에서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내 삶의 파트너’라는 주제로 도서관계, 교육계, 광명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광명시 도서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 행사(10:00-12:00)는 ‘교육 i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최근 방송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조승연 칼럼리스트를 초청해 ‘독서를 통한 내 아이 글로벌 인재 만들기’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2부 행사(14:00-16:00)는 ‘이젠 함께 읽기다’라는 주제로 (주)행복한상상 신기수대표의 ‘독서문화 공동체로 성장하는 시민사회’ 강연이 펼쳐진다. 광명=김성훈 기자
광명시는 지난 29일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250여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일제시대의 대표적 민족시인 윤동주의 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이 절찬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되돌아보고 통일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 양기대 광명시장의 인사말과 ‘서시’ 낭독에 이어 배우 김진휘와 가수 김현성, 북밴드 ‘움직이는 꽃’이 출연해 윤동주 시인의 대표시 ‘자화상’, ‘참회록’, ‘별 헤는 밤’ 등을 낭송과 노래로 70분 동안 구연했다. 이날 관객들은 시 한 편의 낭송과 노래가 끝날 때마다 우레 같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1912년부터 개발된 이 광명동굴에서 일제의 수탈과 학정에 시달렸을 광부들을 추모하면서, 광복70주년을 맞아 민족시인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들을 노래극으로 공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광명동굴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폐광을 문화예술로 만드는 재생, 재활용의 공간, 역사의 현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내달 10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창업아이템이 있는 2인 이상 팀 우대)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주 화·수·목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씩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 2층 교육실(광명시 오리로 362,광명시여성회관 옆)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론, 사회적경제 사례 및 법인구성 등 진행되며 우수모델을 발굴하여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할 예정이다. 광명=김성훈기자
“당뇨를 앓아 우울한 제 삶에 기쁨을 안겨줘 감사드립니다” 쓰레기더미 속에 묻혀 제대로 된 난방도 갖추지 못한 채 방치된 독거노인에 건강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 줘 화제다. 마스크를 쓴 채 온종일 쓰레기와 사투를 벌인 광명시 철산3동 복지위원들은 최근 광명시 오리로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는 변모(76) 할아버지의 15㎡ 남짓한 방을 청소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길거리에서 주워 온 쓰레기들로 가득찬 집에서 거둬들인 쓰레기만 총 3t으로 철산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응주)도 이날 힘을 보태 곰팡이로 얼룩진 벽을 도배하고 장판을 새로 깔아 단장했다.이병해 철산3동장과 복지위원들은 “수시로 할아버지 댁을 찾아 건강을 살피는 등 지역의 저소득층을 살피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펴겠다”라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가 상습고액체납자를 추적해 가택 압수 수색을 통해 현금 수천만원 찾아내고 각종 동산을 압류했다. 시는 최근 관내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 현장에서 현금 1천200만 원을 징수하고 6천만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 소하동에 거주하는 L씨는 가택수색을 실시하던 중 납부의사를 밝혀 체납액 2천만 원 중 1천200만 원을 현장에서 입금조치하고 나머지는 분납키로 했다. 또 소하동 K씨에 대한 가택수색에서는 명품가방 등 20점 3천만 원 상당을 압류했으며, 하안동 A법인은 야마다 절곡기, 절단기, 커팅기 등 3천만 원 상당의 기계가 압류 조치됐다.시는 지속적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고액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이 겨울철 사고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대대적인 안전대책 점검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광명시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총 461개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비치하는가 하면,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6대를 확보해 겨울철 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연계 하에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청, 경찰서, 소방서, 광명성애병원과 국민체육센터, 메모리얼파크 등 각 사업장 간 안전관리체계도를 구성하여 실시간 최상의 ‘즉각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광명시 하안동의 정명만씨(55)는 “외부 관광객과 방문객의 숫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지켜보고 있는 광명시민의 입장에서 손님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현상이다”며 “최근 들어 광명시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상한 광명동굴과 유통·쇼핑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KTX광명역세권의 글로벌가구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대형할인점 코스트코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공단 주차관리팀장 백승재씨(42)는 “지금의 날씨환경은 언제 한파와 폭설이 있을지 예상이 쉽지 않은 ‘널뛰기 날씨’인데다, 올겨울은 기록적인 폭설이 예견되고 있어 도심곳곳에 산재한 빙설 예상지역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제설기, 염화칼슘, 눈삽 등 제설물품 및 장비 등도 사전에 확보하여 작업시기를 예측하는 등 대처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하는 ‘현미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업무현장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