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복지중심동, 노숙생활 위기가정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복지중심동 광명7동에서는 오랜 노숙생활로 가정해체와 집주인의 주거지 이주요구로 인하여 당장 길 바닥에 나앉게 된 광명5동 사례대상자 가정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오랜 노숙생활로 어렵게 집을 찾아 왔으나 집을 찾지 못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대상자는 노숙생활로 질병은 더욱 악화되고 보행도 어려울 정도의 영양 결핍의 무기력 상태였다. 또한 집주인의 강력한 이주 요구와 노숙생활기간 동안 처는 가출을 하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친구의 집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방치된 채 가정이 해체되어 있었다. 대상자는 병든 몸을 이끌고 어렵게 집으로 돌아 왔을 때 따뜻한 가정의 품을 느낄 수 없어 심한 자괴감과 처에 대한 분노로 적개감이 가득한 상태였지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설득해 집으로 함께 갔을 때 “딸의 얼굴을 보니 이제 살 것 같다”며 “자녀들을 데리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 며 주거지 이동에 도움을 요청했다. 복지중심동 사례관리사는 전세값 폭등으로 보름 안에 집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광명7동 19통장님의 도움을 받아서 어렵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게 되었다. 사례관리 담당자와 복지중심동 T/F팀 공무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설득으로 내 이웃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위기의 상황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큰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 주민의 작은 도움이 모여서 한 가정에게는 큰 울타리와 같은 거목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나눔의 결실을 볼 수 있는 사례였다. 광명 5,6,7동의 ‘복지중심동’에 서 있는 광명7동 관계자는 “위기가정 발생 시 담당공무원와 사례관리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증대와 사각지대 발굴 노력 확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동굴, ‘2015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 모델 평가받아 올해 ‘2015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은 한국사회연합봉사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여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명동굴은 올해 4월 4일부터 유료 개장한 이후 수도권 유일의 도심 동굴테마파크로서 7개월여 만에 방문객 85만 명을 돌파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주차안내, 매표소와 동굴 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시설물과 안전관리 분야 등 217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4개 와이너리의 100여종에 이르는 한국와인을 와인동굴에서 저장 판매함으로써 판로가 없어 고충이 많던 국산 와인농가의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이 된 점도 인정받았다. 이번 상을 수상한 최봉섭테마개발 과장은 “광명동굴로 인해 올해에만 7개의 각종 대상을 수상하면서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책읽는 가족 시상

광명시중앙도서관은 27일 ‘2015년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로 2천여권을 대출한 윤태영 어린이 가족 등 15가족을 선정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 선정사업은 가족 모두가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75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광명시도서관 이용 규정을 모범적으로 지키면서 도서 대출을 많이 한 가족을 선정했으며,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윤태영 어린이 가족은 1년 동안 총 2052권을 대출했으며, 수상가족의 평균 대출권수는 1534권이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김문정(하안동 거주) 씨는 “어릴 때부터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기르려 노력한 만큼 책을 많이 읽는 것 같아 뿌듯하고 광명시에 거주하다보니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시의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책 읽는 가족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건강하다”며 광명시 독서력 증진에 기여한 가족에게 축하를 보내며, “가족 모두가 책을 함께 읽는 의미있는 일이 계속 이어지도록 부모님이 노력해 달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명=김성훈기자

“성추행·도박 혐의 광명시의원 6명 사퇴하라”

광명시민단체협의회(고완철 상임대표)는 26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성추행, 도박, 횡령 혐의로 재판과정에 있거나 검찰에 넘겨진 6명의 시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ㆍ현직 광명시의원 7명이 도박ㆍ횡령혐의로 지난 10월2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의원 절반에 가까운 시의원들이 불구속 입건되어 있는 사태를 초래, 지방자치의 위상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의회는 “지난 16일 광명시경실련이 문제를 일으킨 6인은 2016년 본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러한 행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재판부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난 20일 성추행 혐의로 징역 10월을 구형받은 A의원에 대해 “지방의원으로서 도덕적인 자질이 의심되며 시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는 만큼 즉각 자진사퇴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언정, 단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제 스스로 어느 의원보다 더 청렴하고 투명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2015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

광명시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650여 공공기관과 12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평가한 결과 2013, 2014년 기초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10월에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웹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 잘하고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시키기 위해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광명시는 인터넷신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운영을 통해 시와 시민 간 그리고 시민과 시민 간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소셜특별시로서의 위상을 자리매김하고있다. 더욱이 시는 300여 명의 온라인 시민필진을 운영하면서 지역소식, 인물, 문화예술, 행사,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현장감 있게 취재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시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모든 시정을 시민과 함께 협업하고 참여한 결과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1동, 환경봉사대 간담회 개최

광명시 광명1동(동장 홍종돈)은 지난 25일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10개월 간) 좁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쓰레기 청소를 묵묵히 해 오신 어르신 환경봉사대원 30명을 초청해 사업종료에 따른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 환경봉사대 사업은 점차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대에 알맞은 노인 일자리를 마련해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의식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마을의 거리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 보자는 취지로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골목길을 깨끗이 하고자 새벽이나 저녁 때 열심히 쓰레기를 쓸어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며 “행정업무 처리 하시기에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점심식사와 격려를 해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홍종돈 광명1동장은 “환경봉사대 어르신 여러분께서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내 집처럼 깨끗하게 청소를 해 주셔서 지역주민 모두가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골목길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명1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두툼한 옷 잘 챙겨 입으셔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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