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상습고액체납자를 추적해 가택 압수 수색을 통해 현금 수천만원 찾아내고 각종 동산을 압류했다. 시는 최근 관내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 현장에서 현금 1천200만 원을 징수하고 6천만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
소하동에 거주하는 L씨는 가택수색을 실시하던 중 납부의사를 밝혀 체납액 2천만 원 중 1천200만 원을 현장에서 입금조치하고 나머지는 분납키로 했다.
또 소하동 K씨에 대한 가택수색에서는 명품가방 등 20점 3천만 원 상당을 압류했으며, 하안동 A법인은 야마다 절곡기, 절단기, 커팅기 등 3천만 원 상당의 기계가 압류 조치됐다.
시는 지속적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고액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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