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나름청소년문화의집은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광명시를 전국으로 알렸다. 광명시립나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31일 청운대학교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특별부문 및 영상부문에서 나름 청소년 및 지도자가 수상하였다. 경진대회는 초·중·고교 및 청소년시설의 청소년동아리 및 지도자등이 참가, 영상ㆍ특별ㆍ 전시부문 등 다양한 참가팀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높은 수준과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광명시 청소년들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작 중 나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은 영상부문에서 영상기자단 ‘7월 뉴스’, 미술동아리 Acroce ‘우정의 선물’ 애니메이션이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상을 수상하였고, 특별부문-지도자부문에서 나름 청소년동아리 담당자 전정은 지도사가 대학총장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립 나름청소년문화의집은 광명시에서 설치한 영상특성화시설로써 디지털 영상스튜디오, 영상편집실, 음악스튜디오 등 최신 시설과 나름영상카페, 세미나실, 자치활동실 등의 복합공간을 갖춰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지역 10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건설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203호)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대응 간담회를 갖는다.범대위는 국토교통부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이 지역주민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생태계파괴 및 지역단절과 홍수를 유발시킬 수 있어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범대위는 국토교통부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협의가 진행됐으나 협의의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판단, 시민들과 함께 보다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간담회에는 광명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로 인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소하동 가리대ㆍ설월리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21만5천514㎡) 및 도시개발구역(77만6천453㎡)으로 지정 고시된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조건부) 통과되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오는 11월3일 관보 및 11월4월 경기도보에 각각 고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사업구역내 토지소유자 총 수의 54%, 토지총면적(국공유지 제외)의 61% 동의를 받았으며, 11월5일 광명시장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가리대ㆍ설월리ㆍ40동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중밀도(제2종 일반주거지역) 개발이 가능하도록 해제지침을 개정했다. 또 개발계획(안)에 대해 환경청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수많은 협의를 통한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사업의 물꼬를 텄으며, 이번 고시로 광명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가리대ㆍ설월리ㆍ40동마을의 취락정비사업이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광명시는 도시개발사업의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에 소요되는 예산 35억원을 이미 확보하고,지난 28일 과업 수행업체로 ㈜도화 컨소시엄이 선정,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지장물 조사 등의 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초 시 주관으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 최종 개발계획도면과 향후 세부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질의 응답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은 물론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시는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을 2017년까지 완료함과 동시에 2018년부터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취약가구 및 위가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자 복지중심동을 운영, 사례관리자들의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하안1동~하안3동 지역은 ‘하안3동 복지중심동’으로, 광명5동~광명7동 지역은 ‘광명7동 복지중심동’으로 지정,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 증대와 복지사각시대 발굴, 사례관리를 운영하며, 그 외 지역은 무한돌봄센터에서 운영한다. 복지중심동 사례관리의 한 사례로 범죄자의 협박에 따른 우울증, 분노, 알콜릭 상태과 월세방 계약만료로 새로운 주거지 이사 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범죄피해자 최모씨(하안1동 거주)에 대해 하안3동 복지중심동 사례관리사는 신속하게 개입해 밀착서비스를 진행했다. 복지중심동에서는 최씨에게 긴급의료비를 지원했고, 범죄피해센터에서는 새로운 주거지 이사비를 지원했고, 하안1동 주민센터와 방위협의회에서는 이사편의 제공과 가구를 지원해 사례관리자가 필요한 자원에 대해 지역 단체와 연계하여 해결했다. 초기에는 최씨가 범죄피해 이후 사람을 믿지 못하는 등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했으나 현재는 자신의 알코올치료와 애견관리사 등 취업을 통한 소득활동 참여, 보다 넓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세 가지의 구체적인 비전을 스스로 제시해 본인의 자기결정권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줬다. 복지중심동 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의 실천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그 어떤 현상에 대해서도 편견을 갖지 않고 우리 지역 내에서의 대상자가 바람직한 변화를 만드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는 29일 광명시민회관앞에서 ‘사랑의 국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 이병주, 오윤배, 김정호, 이윤정, 조희선 시의원 및 18개동 새마을 남녀회장ㆍ교통봉사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나 의장은 “한사람 한사람 정성을 모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시의회에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과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광명=김병화기자
광명동굴이 지난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200여일 만인 27일 방문객 80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동굴은 입장료, 체험료 등으로 32억여원의 시 수입과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80만번째로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은 광명안서중학교 학생(2학년 3반 25명)들 이었다. 담임구혜영교사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광명동굴을 찾았는데, 80만 번째 방문자가 돼서 아이들에게 더욱 뜻이 깊다”고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이 6개월 20일만에 80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최근 설치된 신비하고 거대한 용 조형물과 내년 4월부터 5개월 동안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전시회 등을 통해 광명동굴이 앞으로 국제적,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개장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8월 23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2만명이 넘는 인원이 광명동굴을 찾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2일, 세계적인 영상기업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해 들여온 ‘용’ 조형물이 광명동굴 ‘판타지 웨타 갤러리’에 설치되면서부터 지난 주말인 24, 25일에는 1만2천700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들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길이 41m, 무게 800kg에 이르는 거대한 몸체에 큰 뿔과 긴 수염, 노란 빛을 발하는 눈과 연기를 뿜는 코를 가진 이 ‘용’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틀임하며 내려오는 신비한 형상을 하고 있어 광명동굴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한편, 중화권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6천여명이 광명동굴을 다녀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스피돔에서도 플리마켓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31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스피돔 플리마켓-소풍가는 날’행사를 선보인다. 원래 플리마켓(Flea Market)은 중고물품을 교환하거나 거래하는 장터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플리마켓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365일 즐거운 우리가족 놀이터 ‘광명스피돔은 플레이 돔’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46개 팀의 작가가 참가한다. 개장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디자인존, 푸드존, 공연존,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판매자들은 천연염색 제품, 피규어, 액세서리, 자수소품, 유아용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에서 마카롱, 수제쿠키, 핸드드립 커피 등 수제 먹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끌 예정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로 준비된다. 피에로가 어린이들에게 각양각색의 풍선을 만들어 주고 스피돔 관련 퀴즈를 맞히는 사람들에게는 기념품과 스피돔 커피숍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가족, 연인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사진촬영과 인화까지 해준다. 여기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디밴드‘도리토리’와 타고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루아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룹‘부르지 매일’을 초청해 미니콘서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 판매자들의 수익금 일부는 본인 의사에 따라 아름다운 가계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향후 경륜측은 참여 작가들과 매칭 펀드 형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스피돔 플리마켓을‘착한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륜 관계자는 “스피돔을 베팅하는 사람들만의 공간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이 와서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레저의 장으로 인식을 확장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스피돔 광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젊음과 예술, 그리고 생활이 만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현재 하안동 다목적복지회관 자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로 짓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끝내고 최근 실시설계업체를 선정했다. 내년 8월까지 설계가 끝나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443㎡ 규모로 경로식당, 체력단력실, 물리치료실 등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맞춤형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하안동 지역에는 노인들이 여가와 복지 서비스를 누릴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이 컸다. 하안동 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이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은 하안동뿐 아니라 철산동, 광명동에서도 멀지 않아 노인복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맺은 협약에 따라 광명경륜장내 자전거대여소(규모 1천49㎡)를 리모델링해 내년 5월까지 ‘(가칭)경륜장 시립노인복지관’을 열 계획이다.광명=김병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6일 광역의원 광명1선거구 재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 조사의뢰했다.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권태진 후보가 본인 선거공보물에 무소속 시의원의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의 사퇴로 사실과 다르게 적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의 공고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불법행위(도박, 선거법위반)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올해만 광명지역에서 2번씩이나 다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 “새정연 당헌에는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ㆍ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새정연은 이를 위반해 또다시 후보를 공천했다”고 명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관계자는 “도박사건에 연루된 시의원은 지난 2월 사퇴 당시 무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