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갑 새누리당 이정만 예비후보 출마선언

광명시 갑구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이정만 후보가 5일 오전 11시 광명4동 후보자 사무실에서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만 후보는 “광명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위해 출마를 준비했다”며 “수십년간 대검찰청 과장과 기획관으로 근무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검찰의 혁신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광명시 유휴 부지 등에 상장기업 또는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청장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유동인구 확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말만 돌고 있는 대형 종합병원이 하루빨리 들어서게 하여 광명시민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의료와 관광을 접목시켜 외국인 등이 광명시를 찾도록 하여 소비와 문화향유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KTX광명역과 지하철 금천구청역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철산역 등을 광명역과 연결하겠다”며 “광명의 명물인 스피드돔(경륜장)과 광명시민의 휴식공간인 목감천을 연계하는 테마파크를 조성해 광명은 물론, 서울시민, 경기도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정만 후보는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현재 광명시 강원도민회와 충청향우회 법률자문위원, 광명 시민봉사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 메모리얼파크 타임캡슐 행사 진행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산하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지난 12월 31일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타임캡슐 제막식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고인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전하진 못한 마음이나 다짐 등을 엽서에 적어 타임캡슐에 보관했다가 1년 후 개봉해 본인에게 무료 배송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히 제작된 “내가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고인을 그리는 사연과 추억, 자신의 희망과 다짐을 약속하고, 희망의 글을 담아 타임캡슐에 보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초 2천명을 예상했으나 2천500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용해 메모리얼파크팀장은 “추억과 미래희망이 공존하는 시민들의 문화힐링공원으로서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해 더욱더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타임캡슐행사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메모리얼파크가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문화행사 및 친환경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설날과 추석에는 합동차례상을 현장에 준비해 차례를 모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동굴, ‘2016 얼음 빛 페스티벌’ 성황

광명동굴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 첫날인 1일 9천749명을 시작으로 연휴 3일 동안 3만 명 가까이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 2016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이 1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새해 첫날인 1일 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 커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최초로 광명동굴을 방문한 프랑스 교민 정운주(52ㆍ생테티엔느 거주)씨는 “프랑스에도 유명한 동굴들이 있어 가봤지만 광명동굴처럼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곳은 본 적이 없다”며 “특히 교육적인 가치가 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가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광명동굴에 온다니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안팎에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웜홀광장에는 눈사람과 풍성한 선물상자·가드레일 얼음조각이, 황금폭포에는 칼라원숭이 얼음조각이, 와인동굴에는 와인잔, 얼음마차, 오크통 얼음조각이, 불로문에는 소나무 얼음조각이 각각 설치돼 하루 두 차례 그 위에 눈이 내린다. 광명=김성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