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마공원에 있는 말 박물관이 코로나 19로 어린이 입장이 전면 중단된 지 2년 2개월 만에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견학을 재개한다. 4일 마사회에 따르면 말 박물관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1회 20명까지 예약을 접수하며, 목요일은 모든 입장료와 체험비가 무료다. 박물관 내부에는 실물 크기의 말 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여러 가지 마구, 말의 다양한 먹이, 말똥 등을 실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으로 말이 밤에 서서 자는 모습, 편자 박기, 말의 진화 과정, 다양한 세계의 말 종류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종이 말 접기’와 말의 생태를 알아보는 활동지, ‘내 친구 말’도 제공된다. 특히 박물관에는 1980년대 뚝섬 서울경마장 시절 어린이들이 소풍을 왔던 사진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한국 경마 100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말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과천시가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를 맞아 시행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폰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해주는 프로젝트다. 4일 과천시와 보건소 등에 따르면 시는 19~64세의 시민 또는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70명을 우선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9일부터 참여 시민들을 모집한다. 구체적으로는 혈압(수축기혈압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85㎜Hg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허리둘레(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등에 해당되는 시민이나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등이다. 선정되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 참여기간 동안 모두 3회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집중 관리가 진행된다. 특히 손목에 착용하고 활동하면 활동량이 기록되는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앱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과 연동돼 건강생활습관도 자동적으로 기록된다. 이후 보건소 전문가가 기록 내용을 영양·운동· 건강분야별로 꼼꼼하게 분석한 뒤 이와 관련된 건강상담과 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가 무료로 제공되고 해당 사업을 통해 건강행태가 개선된 경우와 우수 참여 시민 등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과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등에 게재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시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과천시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등 전체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모은 것으로, 동해시 재난안전관리기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신희백 주민자치위원회 대표는 “산불피해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09년부터 동해시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마을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민주당 최대호 예비후보 캠프는 29일 최근 모 인터넷신문에 보도된 ‘최대호 안양시장 자서전 무상배포 의혹’ 보도와 관련,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모 인터넷신문에 보도된 자서전 무상배포 의혹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할 의구심이 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도는 팩트 확인도 없이 의혹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돼 SNS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공정선거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가 유권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인터넷 확산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캠프 측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이 같은 논란을 촉발시킨 인터넷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는 물론, 민·형사상 고소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김형표·이호준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29일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속 가능한 1등 과천 완성’을 슬로건으로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시장은 이날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기 좋은 도시 1위, 과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과천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2022년 과천시는 경제, 안전, 보건, 주거환경 등의 지표로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으며,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는 등 높은 평가의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천지구에 의료시설,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화훼복합유통센터 건립,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초과이익환수,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기 재건축, 재개발 사업도 제도개선과 지원부서 확충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과천지구의 가장 고질적인 도시문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GTX-C 노선 정부청사역 확정, 양재방향 4차선 도로 추가 개설, 사당방향 4차선 복합 터널 개통 등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한국 마사회가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에도 ‘사회공익 힐링승마’와 ‘재활승마’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코로나 관련 스트레스 노출이 심한 의료진 등 사회공익 업무 종사자들에게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과천보건소 등 코로나 위기 타개를 위해 힘쓴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방역본부와 소방청 등 공익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500여명의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장애·저소득층에 대한 프로그램 또한 이어졌다. 대규모 강습을 진행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영점을 통해 장애·저소득 아동들에게 재활승마 지원활동이 시행됐다. 이 밖에도 재활승마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6월 제17회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를 대한재활승마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우리나라 재활승마 분야 스펙트럼 확장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재활·힐링 승마는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승마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를 잡도록 지원 규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과천 푸르지오 써밋 주민들이 과천 힐스테이트 측에 일조권과 조망권에 따른 피해보상금 조속 집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8일 과천시청 정문에서 항의시위를 열고 “지상 26층 규모의 과천 힐스테이트 건물 때문에 200여세대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천공권, 빛반사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피해보상 감정가액이 확정됐기 때문에 바로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앞서 지난 2021년 6월 J씨 등 24명이 일조권 침해로 인한 재산가치 하락 피해보상과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 위자료 소송에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K씨 등 49명이 일조권 침해로 인한 공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고, 지난 4월에는 S씨 등 178명이 일조권 침해로 인한 재산·정신적 손해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손해배상액을 감정가에 위로금을 추가해 1심 판결 전에 합의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과천 힐스테이트는 현재 2건의 추가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1심 판결 전에 보상금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과천 힐 스테이트는 지난달 30일 기존 감정평가액이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며 감정보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배연주 주민 대표는 “힐스테이트 건물로 인해 바로 앞에 있는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천공권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힐스테이트 측은 피해 보상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공사로 인한 소음, 빛 반사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보상 감정가액이 확정됐기 때문에 힐스테이트는 1심 판결 전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손해배상가액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감정보완 신청서를 제출했다. 피해보상금은 1심 판결 결과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국민의힘 김기세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동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각 동별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되기 전인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며 “35년을 과천시와 경기도를 오가면서 닦은 행정 경험을 살려 이것만은 꼭 해결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공약은 ▲단독주택 도로변 전신주 지중화 ▲2종 전용주거지역 1종 일반주거지역 상향 ▲지식정보타운 공사장 비산먼지 방지 대책 수립 ▲과천대로 방음벽시설의 사전 점검 및 준비 철저 ▲학초중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8·9단지 재건축 추진 행정지원 및 안전점검 ▲소하천 정비 및 풍수해 방지 ▲과천 화훼복합유통센타 신속 추진 ▲공공사업지구 내 주민생업 개선 지원 방안 강구 등이다. 김기세 예비후보는 “40년 전부터 중앙동, 부림동, 별양동, 갈현동 등에 살면서 과천시장이 돼 과천시민을 위해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과천 토박이인 만큼 누구보다 과천을 잘알고 누구보다 과천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국민의힘 고금란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다시 시작하는 과천은 더 이상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과천 특별시의 자긍심을 갖도록 새로운 도시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부림동과 별양동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즐거운 인사를 나누고, 시민들과의 소통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고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여당 의원으로 4년, 야당 의원으로 4년을 지내며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과천시를 선진국 최고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사업을 비롯해 ▲ 갈현삼거리·과천대로 지하화 ▲ 재경골 국가주도 개발 철회 ▲ 원도심 행정타운 복합건설 ▲ 양재천 및 12개 실개천 복원 ▲ 걷고 싶은 거리 ▲ 원스톱 기업 행정 .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 ▲청년경제 사관학교 등을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차기 과천시장으로 국민의힘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오차범위(±4.4%p)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과 국민의힘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등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과천시장 경선 대상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신 전 시장은 결과에 반발하고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25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차기 과천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신 전 시장이 34.8%를 얻으면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차기 과천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35.8%)과 여성(33.9%)에서 모두 신 전 시장이 차기 과천시장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그는 모든 연령대에서 여야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28.4%, 30대에선 28.7%, 40대에선 34.4%, 50대에선 32.6%, 60세 이상에선 45.5%다. 이 밖에 가선거구(33.4%)와 나선거구(36.1%)에서도 신 전 시장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시장에 이어 김 시장이 23.0%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11.8%p다. 김 시장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21.0%와 24.9%의 지지도를 보였다. 신 전 시장과 김 시장에 이어 고 의장이 16.4%, 허정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 자문위원이 12.1%,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이 4.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2.0%, ‘없음’은 3.8%, ‘잘모름’은 3.5%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신 전 시장이 35.8%를 얻으면서 20.5%를 기록한 고 의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5.3%p다. 신 전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31.8%, 40대에선 33.4%, 50대에선 37.7%, 60세 이상에선 45.8%다. 30대에선 고 의장이 29.3%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 전 시장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각각 35.9%와 35.8%다. 고 의장은 남성에서 22.4%, 여성에서 18.8%를 얻었다. 이들에 이어 허 자문위원은 14.2%, 김 전 부시장은 9.9%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2.8%, ‘없음’은 11.9%, ‘잘모름’은 4.7%다. 한편 가선거구는 중앙·별양·과천동이고, 나선거구는 갈현·부림·문원동이다. 과천시민 지지 정당… 국힘 60.1% vs 민주 23.6%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과천시장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을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시장과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김 시장과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 간 양자 가상대결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신계용 46.1% vs 민주당 김종천 29.5% 과천시민에게 다가올 과천시장 선거에서 신 전 시장과 김 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신 전 시장은 46.1%, 김 시장은 29.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16.6%p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신 전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김 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35.8%, 30대 46.7%, 40대 41.5%, 50대 49.3%, 60세 이상 53.4%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도 남성과 여성 모두 신 전 시장이 김 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각각 47.2%와 45.0%다. 김 시장은 남성에서 27.3%, 여성에서 31.6%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14.3%, 없음 4.7%, 잘모름 5.4%다. ■국민의힘 고금란 33.6% vs 민주당 김종천 29.6% 과천시민에게 고 의장과 김 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고 의장은 33.6%, 김 시장은 29.6%의 지지도를 얻었다. 4.0%p차 접전이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고 의장은 30대(50.1%)와 60세 이상(31.1%)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김 시장은 18~29세(37.7%)와 40대(38.0%), 50대(31.9%)에서 고 의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땐 남성에서 고 의장이 37.8%로 26.8%의 김 시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선 김 시장이 32.3%로 29.7%의 고 의장보다 높았다. 이어 다른인물은 23.7%, 없음 7.4%, 잘모름 5.6%다. ■민주당 김종천 30.1% vs 국민의힘 김기세 24.5% 과천시민에게 김 시장과 김 전 부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김 시장은 30.1%, 김 전 부시장은 24.5%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5.6%p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김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 전 부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34.2%, 40대 34.0%, 50대 33.9%, 60세 이상 24.5%다. 30대에선 김 전 부시장이 35.0%를 얻어 25.9%의 김 시장보다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땐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시장이 높았다. 각각 27.9%와 32.2%다. 김 전 부시장은 남성에서 26.3%, 여성에서 22.9%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인물은 26.4%, 없음 9.2%, 잘모름 9.7%다. ■지지정당…국민의힘 60.1% > 더불어민주당 23.6% 과천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0.1%의 지지도를 얻었고, 민주당은 23.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36.5%p다. 지지정당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56.9%, 30대 60.4%, 40대 52.9%, 50대 60.9%, 60세 이상 66.5%다. 남성과 여성에서도 각각 62.4%와 57.9%를 얻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 2.7%, 기타정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10.4%, 잘모름은 1.4%다. 김형표·이호준·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9%,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1%: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8천790명, 응답률 5.7%),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과천시장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기 전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