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축제 23~24일 시민회관 야외광장서 개최

과천시평생학습축제가 23~24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1일 과천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과 인연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33개 팀과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33개 팀 등 모두 66개 팀이 참여한다. 시는 시민들이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와 2010년은 축제를 열지 못했다. 23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발표회와 작품전시, 체험형 부스 등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VR/AR 특별체험관이 진행된다. 공연 발표회에선 동문화센터 및 평생학습 동아리가 악기 연주, 노래, 무용, 댄스 등을 선보이고, 전시관에는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품, 서예, 민화 등도 선보인다. 체험형 부스에선 캘리그라피, 빵 만들기, 전통 키트 체험 등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가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체험형 부스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공연 발표회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24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박용규기자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內 가족 중심 스마트 도서관 건립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을 ‘미래로 가는 가족 중심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시는 5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서관 건립 방향과 공간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은 부지 8천여㎡에 지상 4층 이하 규모로 건립되며 다양한 체험형 공간과 통합형 열람 환경을 조성해 미래지향적 상상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특화공간을 배치해 소통과 공유를 위한 공간, 2층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열람실, 3층은 강의실과 북카페가 있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 등으로 구상했다. 특히 도서관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모든 연령대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공간 등이 돼야 한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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