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 실시설계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부터 수해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낮은 하천제방과 하천구조물의 통수능력 부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하천의 통수능력을 확보하
기 위한 개선복구사업 실시설계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실시됐다.
포천시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농경지 유실, 주택지 침수피해, 호안유실, 교량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수동천, 갈월천, 고모천, 영평천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개선복구사업으로 지난 9월 확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2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 2012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설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지난 10일 갈월천·수동천 개선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갈월2리와 덕둔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데 이어 11일에는 정교1리 마을회관에서 고모천 개선복구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시 관계자는 “14일에는 영중면사무소에서 앞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