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천시 개최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구호 및 표어 공모’

포천시는 2016년 5월 관내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구호 및 표어를 7월20일 부터 9월18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내년 5월 포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역동성과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포천시의 미래지향성이 담긴 내용으로 간결하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독창적인 20자 이내의 구호 및 표어이면 된다.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누구나 가능하며 포천시 홈페이지(행정정보 알림마당 고시공고)에 접속해 다운로드해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1인당 공모분야별로 각각 2작품씩 응모 가능하며 이미 공개됐던 작품이나 모방한 작품 및 공공질서,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호 3점, 표어 3점 등 총 6점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10월 중 개별통지 및 포천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총 2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문화체육과 체육경영팀(031-538-2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6년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1,2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한마당이 될 것이며, 이번에 확정된 대회 구호 및 표어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물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포천시를 널리 알리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체육경영팀 031)538-2077

포천 굿데이 카라반으로 휴가 즐기러 오세요!

최근 전국적으로 캠핑(야영)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라반(caravan 숙식이 가능한 차량형 트레일러) 캠핑이 새로운 휴가 문화로 등장하고 있다. 전국에 산재한 오토 캠핑장이 주로 텐트 야영인데 반해 카라반 캠핑은 차량 내부에 취사 시설, 화장실, 침대까지 갖추고 있으며, 개인별 전용 테크와 잔디밭에서 야영의 맛을 즐길 수 잇다. 전국에 카라반 전용 캠핑장은 40여 곳이 성업 중으로 7~8월 성수기 예약률이 90%에 육박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숙식이 가능한 차량형 트레일러인 카라반은 내부에 취사시설을 비롯 풀옵션을 갖춰 현대인에게 불편함 없는 자연과의 동침을 가능케 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에 소재한 굿데이 카라반 캠핑장(대표 홍경의51)은 명성산을 뒷마당으로 품고 산정호수의 청아한 분위기를 앞마당에 펼쳐놓아 자연과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현재 카라반 이용비용은 크기와 편의 시설에 따라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다양하다. 인원수에 따라 ▲기본형(정원 4명) ▲스탠다드(정원4명+추가2명(어린이)) ▲프리미엄(정원 4명+추가2명(어린이) ▲확장형(정원 4명+추가2명(어린이))으로 옵션이 나뉘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개인별 전용 데크를 갖춰 고가의 텐트 장비가 없어도 가족끼리 편하게 둘러앉아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는 등 캠핑의 낭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홍 대표는 좋은 캠핑장 고르는 요령도 제안했다. ▲텐트 또는 카라반 간 간격 등을 사전에 확인해 최소한의 사생활 보호 등이 가능한지 체크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하며 청결 유지, 질서 유지 등을 관리하는지 체크 ▲가급적 가족단위가 많이 오는 카라반캠핑장 선택 ▲기업 전용 하계휴양소 등이 인근에 소재한 캠핑장 또는 성수기 피하기 ▲비상약구비물품 사전준비로 과다지출 최소화 등을 들었다. 홍 대표는 카라반 또는 텐트 간 간격을 일정 거리 이상 확보해서 최소한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제도 등 기준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아무런 법적 기준이 없는 상태이고, 우후죽순처럼 여러 업체들이 생겨나다 보니,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는 업계나 소비자를 위해서도 안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캠핑 에티켓도 당부했다. 늦은 시간까지 소란과 과도한 음주 등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줘 휴가기분을 망치고, 다툼으로 인해 본인과 동반자들의 휴가도 함께 망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본인을 위해서도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한편, 굿데이 카라반 인근 산정호수에 설치된 둘레 길은 가족과 연인이 손 꼭 잡고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포천시의 유명 관광지인 명성산,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한탄강, 자인사, 비둘기낭 등이 캠핑장에서 불과 20~30분 거리로 아이들에게 유용한 역사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문의 (031)536-5001 권소영기자

포천시, 23일 무궁무진 포천 채용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7월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흘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고용노동부, 경기도, 포천시 공동 주최로 2015. 무궁무진 포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업체를 포함해 모두 25개 업체가 참가하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가구산업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운영한다. 채용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으로 이뤄지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는 포천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 후 직업상담사의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면 된다. 포천일자리센터에서는 처음 참가하거나 면접에 자신이 없는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작성, 면접이미지 컨설팅, 일자리 정보 검색 등 구직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구인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희망자에게는 맞춤형 구직을 알선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포천일자리센터(031-538-3115)로 하면 된다. 기업경제과 일자리센터팀 031)538-2431

포천 장자산단 폐수처리장 ‘수상한 수의계약’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장자산업단지 폐수처리장과 관련해 포천시가 2011년 공법선정을 하면서 공개경쟁없이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의회가 관련자들의 사법기관 고발을 검토하고 나서 파문이 일 전망이다. 15일 포천시와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장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은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시설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폐수처리장 공법선정 과정에서 시가 한 법무법인에 자문을 통해 우선협상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권고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한채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착의혹이 뒤늦게 불거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 폐수처리장 업체 선정을 위해 기술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2개 업체가 기술제안서를 냈다. A업체는 26억원, B업체는 92억원의 입찰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환경신기술과 폐수고도처리공법 특허 2건을 소유하고 최근 10년 이내 1일 2천500/㎥ 이상 처리 실적을 보유했다면서 92억원에 응모한 B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3일 후 B업체의 환경신기술은 법적 독점권을 인정하는 유효기간이 만료됐고, 특허 2건은 분쟁 중으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한 법무법인에 B업체의 우선협상자 지위에 관한 자문을 구한 결과, 우선협상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권고받았다. 법무법인은 공법선정 지침서를 근거로 특혜시비 및 분쟁이 없어야 하고 분쟁이 있거나 차후 소송으로 제기돼 사업에 영향을 줄 경우 제안서는 취소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시는 우선협상자 지정과 관련이 없는 신규 특허 2건을 근거로 B업체와 우선협상을 벌여 당초 92억원에서 40억여원 줄어든 53억6천800만원에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그러자 신규 특허 2건은 성능인증도 되지 않았고 정상가동 실적도 없어 애초부터 자격도 안되는 업체와 계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5월26일 장자산단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류재빈)를 구성, 본격적인 조사를 벌였다. 조사특위는 폐수처리장 업체 선정과 관련, 특혜의혹과 수의계약 등에서 불법이 확인됐다며 업무관련자와 최고 결재권자 등을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공법선정 과정에는 시 공무원 2명, 장자산단 1명, 교수 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는 인력풀을 통해 회의 하루 전에 연락해 누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선정은 공사비, 유지관리비 등 전체적인 것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 최초 박물관‘포천 역사문화관’ 개장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7월16일 포천시 최초의 박물관인 포천 역사문화관 을 개관 한다. 그동안 포천에는 9개의 국가지정문화재, 20개의 시도지정문화재 그리고 전개대원군묘 등 49개의 향토유적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시공간이 없어 일반인에게 알릴 기회가 없었고 특히 포천의 유물 및 역사를 소개하는 체계적인 전시 행사가 거의 없었다. 이에 시는 2014년 9월부터 전시계획을 수립하고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기 시작해 올해 2월부터 각 분야의 유물과 관련 자료들을 수집, 역사문화관 구성을 위한 유물복원, 기록물 분류정리 그리고 영상제작 등의 과정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 역사문화관 개관으로 포천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금년 안에 2종 박물관으로 등록을 추진해 향후 포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답했다. 한편 포천문화원사 1층에 설치된 포천 역사문화관 은 포천시가 직접 운영관리하며 크게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그리고 수장고로 이뤄져 있다. 상설전시관은(225.5㎡)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항온항습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어떤 형태의 유물도 전시가능하다. 기획전시실 면적은 61㎡이며 특별한 주제에 따라 유물이나 기록물 등을 기획 전시할 수 있다. 그리고 40.26㎡ 규모의 수장고는 기본적으로 항온항습장치가 갖춰져 있으며 유물을 분류하고 보관하는 최적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설전시관에는 약 110점에 이르는 유물이 전시하고 있으며, 구석기 유물 30점의 진본과 북방식과 개석식 고인돌을 전시했고 원삼국 시대 경기북부 최대 주거 유적지인 포천 자작리 유적지를 재현해 놓았다. 원삼국시대 통형기대는 우리나라에는 몇 개밖에 없는 백제시대의 그릇 받침대로서 현재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나 이를 완벽히 복원 및 재현해 놓았고 보물 1174호 이중로 정사공신교서의 정밀복제품, 면암 최익현 선생의 원본 영정, 인평대군치제문비의 탁본 등을 전시하는 등 규모는 작지만 포천시의 각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한 최신 3D영상 자료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국방에 있어 포천의 중요한 가치를 보여주는 전시공간이 되고 있고 일제 강점기와 6.2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기록 자료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전자책은 포천의 인물, 문화재, 포천의 소리 등 다양한 역사 정보를 손쉽고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학습은 물론 일반인의 정보검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과 031)53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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